여행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관광지에 넋을 뺏기기도 하고 재밌는 장소, 색다른 장소에 놀라기도 합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는 길에 들렀던 단양휴게소는 제가 가본 휴게소 중에 진, 출입로가 가장 길었던 곳입니다. 아마 이렇게 긴 휴게소를 가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다가 단양휴게소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휴게소는 휴게소 팻말이 나오고 곧 휴게소가 드러나는데요. 단양휴게소는 인터체인지같은 도로가 길게 계속 이어진다는 거죠. 성미 급한 사람은 가면서도 의문을 계속 품습니다. 이거 휴게소 가는길 맞아? 단지 좀 이상한 것은 인터체인지인데 왜 왕복 1차선이냐는 거에요. 일단 계속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앗! 팻말이 하나 보이는군요. 단양휴게소 전방 300 m .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