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입니다. 하필 오늘 약속을 했더군요 추워도 약속은 어길수 없기에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오리구이집이었습니다 맛있는 오리구이와 동동주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뜨끈뜨끈한 온돌방에 들어앉아 여자네명이 할만한 것은 수다입니다 그 수다중에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친구남편이 어느날 친구의 친구에게 모메이커의 귀걸이를 선물하더랍니다 친구의 친구는 선물은 고마운데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러 매장에 갔는데 매장직원이 기억을 하면서 친구의 친구에게 " 아 그전에 두세트 사가신분 " 이라고 기억하더랍니다.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얘기가 현실에서 일어난 겁니다. 귀걸이는 여자가 쓰는 것이고 남편이 귀걸이를 선물할 사람은 부인밖에 없습니다 시어머니께 선물했을거라고요? 직장동료나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