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비 맞은 풀처럼 쑥쑥 자랍니다.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뒤져 옷을 입혀보면 바지가 달랑 올라가 있고 티셔츠는 허리를 훨씬 올라가 버립니다. 그래서 아이들 새옷을 사러 쇼핑센터로 향합니다. 쇼핑은 즐겁습니다. 새로 나온 물건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필요한 것들을 고르는 일은 즐겁습니다. 쇼핑이 즐거운건 우선 알록달록 이쁜 물건들을 보면 우리의 눈이 즐겁고요. 소비를 한다는건 어느정도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즐겁습니다. 또 쇼핑을 하면서 같이 간 일행과의 수다때문에도 즐겁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맛있는 밥을 먹어 즐겁고 달짝지근한 혹은 씁쓰름한 커피한잔에 행복을 느낍니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이 워낙 발달해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온라인 보다 실물을 볼수 있는 쇼핑센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