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를 가든, 국내를 가든 가보고 싶은 곳이 시장이다.시장에는 사람들이 사는 냄새가 나고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특히 시장의 먹거리는 여행자에게 활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해준다.대만의 야시장에서는 취두부 냄새가 가득했고 일본 오사카 시장에서는 스시가 타코야끼가 넘쳐났다.알고보면 인간은 의,식,주 말고도 소비행위를 필수적으로 가지고 사는게 아닐까?언제부터인지 소비라는 행위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는 걸 느낀다.이런 저런 이유로 시장은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영원할거 같다. 지난 여름에 창녕에 가 보았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창녕장은 매월 3일 8일에 열린다.장날은 확실히 사람들도 많고 상품도 많고 활기찼다. 마늘과 쪽파 종자가 보인다.작은 양파 같이 생긴 쪽파 종자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