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산 기장 연화리에 갔었는데 아주 많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못보던 다리도 생기고 그 다리위에서 바다와 대변항을 볼 수 있긴 하였다.다리 바닥에는 대변의 주력상품인 장어그림을 그려놓았다. 일종의 스카이워크 비슷한 기능 같은데 스카이워크는 아니고 높은곳에서 조망은 좋았다. 바닷물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화리 바다는 맑은 물이었다. 다리를 건너오니 바다를 메꾸었는지 너른 광장이 나왔다.너른 광장의 용도는 광장의 용도 같기도 하고 배를 대는 곳 같기도 했다.바닷가 근처 배 옆에 널부러진 검은 통발들은 무엇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랫부분이 이렇게 생겼다. 장어잡는 통발이었다.장어의 특성상 안으로 파고드는 성질때문에 만들어진 통발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수 없는 구조, 덫이다. 다리 덕에 바다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