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에 이어서 전주향교를 방문하였다. 이곳은 성균관 스캔들등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인기명소이다. 본디 향교는 지금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대성전과 명륜당 앞뜰에는 약400여년 된 은행나무가 각각 2그루씩 있다. 벌레를 타지 않는 은행나무처럼 유생들도 건전하게 자라 바른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다. 오랜 시간 학동들과 함께한 버팀목으로 자리했으니,학업정진과 임시합격을 기원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향교 : 사적 제379호,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향교는 조선시대에 지방 양반 자제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나라에서 세운 학교이다. 전주향교는 세종23년(1441) 경기전 근처에 지었다가 전주 서쪽의 화산 기슭으로 옮겼다.그러나 향교가 전주성 밖에 있어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