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입니다. 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가을을 탑니다. 스산한 바람이 마음속까지 들어와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서 가을을 탄다고 말하는 것일겝니다. 가을하면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보러 갔습니다. 양산 신기동빗물펌프장 뒤쪽 산책로에 어마어마한 코스모스단지가 있어요. 꽤나 크고 긴데 코스모스로 쫘악 뒤덮여 있습니다. 자전거로 가도 걸어도 운동이 충분히 될만한 거리입니다. 코스모스 보고 운동하고 사진찍고 일석이조의 장소지요. 입구에 알록달록한 꽃밭도 있어요. 코스모스 속으로 빠져서 걸어보겠습니다. 북천 안가봤지만 북천코스모스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코스모스는 주위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리는 꽃 같아요. 저 멀리 양산천구름다리하고도 어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