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인'을 보러갔다. 얼마전 친구가 '나인'이 재밌다는 말을 한게 생각나서였다. 또 뮤지컬영화라는 점이 '나인'을 선택하게했다. 내가 본 뮤지컬영화 중에 생각나는건 세가지다. 드림걸즈,오페라의 유령,맘마미아다. 내가 처음 접한 뮤지컬영화 드림걸즈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하고 긴장감있는 스토리에 아름답고 섹시한 비욘세의 모습과 멋진 노래들은 나를 뮤지컬영화 매니아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때부터 뮤지컬영화가 나온다면 챙겨보게 된것 같다. 어쩌면 뮤지컬이 비싸니까 뮤지컬영화라도 본다는 심리도 있을지 모르겠다. 두번째 뮤지컬영화는 오페라의 유령이다.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영화로 만든것이다. '오페라의 유령'도 만족스러운 뮤지컬영화였다. 주인공 크리스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