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양산에는 예쁘고 독특한 카페가 제법 있는거 같다.
부산에 비해 땅도 넓고 부산 근교라는 장점이 있어 드라이브 하기 좋기 때문인거 같다.
갑갑한 부산시내를 벗어나 조금만 시원하게 달리면 힐링하기도 좋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는 사람은 아는 얼마전에 생긴 핫플레이스다.
통도사 근처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스페이스 나무이다.
입구모습.
밤에 갔는데 입구인지 긴가민가 했다.
건물부터 예술적이라 welcome 글자로 입구인지 알았다.
입구를 들어서면 공간이 하나 나오고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갤러리가 있다.
갤러리부터 관람을 해본다.
국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작품을 보다 보니 눈이 정화됨을 느낀다.
광안대교 작품도 있고
요런 추상적인 작품도 있는데 색감이 참 이쁘다.
부산의 바닷가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해바라기 같은 사실적인 작품도 있었다.
여기 작품들은 판매를 하기도 한다.
작품을 거실에 걸어놓는다면 집 분위기가 멋질거 같다.
갤러리 구경을 마치고 카페로 가본다.
커피 가격은 5000,6000원 선이다.
원목의자에 벽돌벽이 참 따뜻하게 보이고 잘 어울린다.
커피를 다 마시고 바깥으로 나왔다.
잔디밭에 작은 개울이 흐르는게 운치가 장난 아니다.
주말에는 꼬마손님들이 여기서 너무 뛰어다녀 문제라는 카페 주인장의 하소연도 있었다.
딱 봐도 넓은 잔디가 깔려 애들 무지 좋아하게 보이는 곳이다.
세미나 실 대여도 해준다.
여기도 아늑한 분위기.
또 한켠엔 한옥팬션이 있다.
남,여 정승이 귀엽게 웃고 있는 곳인데
외국인을 겨냥해서 지었다고 한다.
물론 한국인도 좋아하는 곳이다.
여기는 식당컨셉에 맞게 과일 그림이 있는데
그 섬세함이 사진인줄 알았다.
속지마시라. 모두다 그림이다.
과일은 다산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여기 작품가격은 크기도 크고 정밀해서 그런지 가격이 엄청 났다.
간만에 멋진 카페구경에 눈이 호강한 하루였다.
스페이스나무 : http://spacenamu.com/
tel:055-374-3500
경남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733,
경남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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