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통도사 암자투어 2)꽃들로 가꿔져 아기자기한 통도사 비로암,꽃과 장독이 어우러진 서운암

커피믹스 2016. 4. 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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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 19암자 중 세번째로 가 본 암자는 비로암이다.

첫번째로 가 본 암자는 서운암인데 암자중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서운암 들꽃 축제, 된장,고추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두번째로 가 본 곳은 통도사 극락암, 정말 이름의 느낌 극락의 느낌이 나는 신비한 분위기의 암자였다.

세번째 비로암은 꽃과 나무가 많아 아기자기한 암자였다. 

이 암자들은 사진의 소재로도 아주 좋은 장소였다.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그림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

나머지 16암자도 곧 시간을 내어 탐방할 계획이다.



비로암 입구, 양쪽에 사천왕 벽화가 있다.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1345년 (고려 충목왕  원년)  승려 영숙이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578년(선조11년) 태흠대사가 주건하였고 그 뒤의 중건,중수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법당에는 비로자나불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다.다른 암자와는 달리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 형태인 북극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칠성탱화 의 진본은 국보급 문화재로 인정받아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사찰뒤로 울창한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사찰에서 북쪽으로 약 50m 떨어진 곳에 통도사

 8경 중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통도사 비로암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이다. 석가모니후불탱화, 극락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 조왕탱화 등의 8점을 통칭하는 말이다. 1899년(고종 36) 비구 주화(周華) 등이 조성한 후 비로암에 보관하였다고 전한다. 비단에 그렸으며 규모는 가로 165㎝, 세로 128㎝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들 불화의 제작 시기는 조선말에서 대한제국 시기에 걸쳐 있어 다른 탱화에 비해 시대적로 늦지만, 보존상태가 좋고 표현기법 등 예술성이 뚜렷하여 불교미술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이다




절을 찬찬히 둘러보는데 삼층석탑과 기와가 어우러진 모습이 고풍스럽기도 하고 색다르다.



물레방아가 있었고 돌 위에 움푹 패인 곳은 작은 샘을 이루었다.



작은 샘을 들여다보니연 같은 식물이 살고 있었다.



대웅전 단청 색색이 곱고 기와들의 선이 아름다웠다.



분홍색 동백은 활짝 피어서 웃고 있었다.



풍경이 있는 풍경, 사찰이기에 가능한 풍경이다.



수선화는 활짝피어 고개를 약간 숙였고



단청아래 목련은 그저 밝고 아름답게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직 남아있는 매화와 기와배경으로 한시를 지어볼까나~




아기자기한 비로암 탐방을 마치고 서운암으로 왔다.

서운암은 워낙 많이 알려진 절이라 몇 번 왔었는데 

제대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는 처음이다.

살구꽃에 초점을 두고 찍었더니 꽤나 멋진 사진이 나왔다.  



다른 진사님들도 꽃과 장독 담느라 정신이 없다.




야생화 언덕으로 갔더니 수선화가 만발하였다.


꽃이 핀 사찰은 방문객의 발길을 눈길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