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부산 부전~일광 복선전철 동해남부선이 2016년 12월 30일 개통되어 5개월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일광해수욕장은 차가 아니면 가기 힘든곳이었는데 부전-일광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주말 낮, 동해남부선을 타고 부산 도심 속 기차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동해남부선은 도시철도,철도와 환승이 되어 더욱더 편리하다.

게다가 전 코스 지상으로 지하철의 답답함을 떨쳐버릴수 있어 좋다.

오늘의 여행 코스는 동해남부선 교대역에서 일광역까지이다.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에 내려 다시 동해남부선 교대역으로 왔다.

현재는 지하철 교대역에서 바로 연결이 안되고 지상으로 올라와서 다시 동해남부선으로 와야 한다.

전철을 탔더니 이미 부전역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타고 계셨다.

주로 기장에 관광을 가시는 것 같았다.

기장도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게 좋은데 동해남부선 덕에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수다를 들으며 종착역인 일광역에 도착했다. 사람들은 말이라는 걸 해야 사람답다는걸 느끼며.

동해남부선 (부전 ~ 일광 ) 시간표는 다음 링크를 들어가서 다운받으면 된다.

http://www.letskorail.com/ebizcom/cs/guide/guide/guide11.do

일광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일광해수욕장이 나왔다.

일광해수욕장은 내가 외면해 온 시간동안 아주 많이 변해있었다.

해안가에는 배 선두 갑판모양의 조형물이 있었고 그 안에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었다.

휴일을 맞아 어린애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7,8월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이고 6,9월은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라고 한다.

선두 갑판을 올라가보았다.

투명 유리창으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액자구도를 형성해서 풍경이 집중적으로 잘 보였다.


선두 갑판 제일 앞으로 가니 수평선이 펼쳐지고 대변항의 등대도 보였다.

수영 안하고 바다 가운데 들어왔으니 눈이 시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었다.

이 길을 죽 따라 걸으면 기장 대변항을 만나게 된다.


일광해수욕장은 모래해수욕장인데 몇군데 바위가 드러난 곳이 있었다.

한 곳은 물길이 생겨 모래사장이 s 코스를 이루는 길을 만들었다.

일광해수욕장, 10년전에는 커피숖 찾기 힘들었는데 이제 전망좋은 커피숖이 여러개 들어서서 

바다전망을 자랑하고 있었다.

에스페란체,카페드해랑,

라 바울 등 이국적인 이름의 커피숖들과 

카페일광 등 어디라도 전망은 보장되는 곳이었다.

토스트 가게도 많이 있고 가격이 저렴한 커피숖도 몇개 있었다.

불타는 조개구이집들도 해가 지면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미 파전에 막걸리를 기울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텐트족,낚시족들로 붐비는 일광해수욕장은 하루 주말을 보내기에는 좋은 듯 했다.

샤워장, 화장실도 깨끗하게 정비되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우리도 먹거리를 찾아 칼국수와 충무김밥을 먹었다.

새로 생겨 깨끗하고 맛도 좋아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가게였다.




후식으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팥빙수를 먹어줬다.

여름에는 빙수가 갑이니까.

그렇게 우리는 일광해수욕장에서 느긋한 휴일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꽤나 긴 듯했다.

기차여행을 떠나서일까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았다.

아무래도 나이는 못 속이는것 같다~^^ 


* 2017년 6월 19일자 쌈 마이웨이 해수욕장 장면은 일광해수욕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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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40-3 | 일광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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