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면 의무적으로 기본 4개 이상 쇼핑센타를 들러야 한다. 이번 북경 패키지 여행도 마찬가지였는데 북경 다녀온 지인에게 미리 이야기를 들은지라 쇼핑권유에 휘말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만리장성의 거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찬바람 맞고 점심을 먹었다.쇼핑센터에 들른다고 예고를 하길래 단단히 맘을 먹고 라텍스 쇼핑센터로 향했다. 쇼핑센터는 엄청컸다. 우리말고도 여러 관광팀이 여기 저기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다.중요한 건 물건을 그냥 사는게 아니라 어느 방에 들어가서 30분정도 그 물건의 우수성을 들어야만 했다.중국의 경우 쇼핑센터가 모두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며 중국은 대륙이 커서 아열대기후까지 걸쳐 있기에 라텍스 생산이 가능하고 양질의 라텍스를 만든다고 했다.설명을 듣고 나오자 라텍스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