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에 가면 통도사만 갔다가 왔다.사실 통도사를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통도사만 보고 와도 대단한 감흥을 받고 오겠지만 통도사의 매력은 통도사 주위의19개의 작은 암자들이 진짜 매력이 있다.작은 암자는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하나하나 돌아보는 것이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 얼마전에 통도사 홍매화 사진이 sns를 계속 떠 다니고 있었다.봄이 오면 누구나 먼저 발 다투어 통도사 홍매화를 찍으려 한다. 지난 토요일 통도사 암자 몇군데를 둘러 보았다.처음으로 간 곳은 극락암이다. 극락암은 암자 이름 그대로 약간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입구에 오래 된 벚꽃나무가 있었는데 이 벚꽃나무가 사찰과 극락교와 어우러진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극락암은 1332년에 창건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