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 9

잉어떼가 장관인 부산시민공원

추석연휴에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부산시민공원을 찾았다.공원은 간단하게 김밥과 음료수만 들고 가도 편안하게 하루를 즐길수 있어 좋다.부산시민공원은 커서 좋기도 하고 넓은 잔디가 있어 더 좋다. 부산시민공원 남문 입구에 가까이 있는 도심백사장에서 비치파라솔 아래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기에 집중하고 있다.바다만 없다 뿐이지 모양은 완전한 모래사장이다. 모래사장옆에는 분수대와 연못이 있다.연못 데크 가운데로 다가가니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알고보니 색색의 잉어떼가 몰려서 먹이를 먹고 있었다. 잉어먹이는 과자같은걸 주면 안된다. 지정 먹이를 줘야한다. 잉어먹이 자판기가 있다. 알록달록 잉어떼는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연휴의 부산시민공원 모습~ 이글이 도움되신다면 공감 꾸욱!!~~

대비되는 아버지 상 , 영조와 사도세자 , 왕욱과 고려 현종

유아인,송강호의 사도가 요즘 대세다.누적관객수 180만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 사도는 우리가 아는 사도세자의 임오화변을 그대로 가져간다.왕과 왕의 아들로 만나 아들을 죽게 만들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조선시대)와 사도세자의 슬픈 사연은 눈물이 나지않을 수 없다. 이렇듯 왕의 자리라는 게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신하와 얽히고 설키고 집안과 얽히고 설키고 쉽지 않은 자리인거 같다. 고려시대에도 왕족의 아비와 아들의 애잔한 야사가 전해온다.아비와 아들이 같이 살지 못하고 그리워 하다 죽은 아비의 이야기가 있다.바로 고려 태조 왕건 8번째 아들 왕욱과 그의 아들 현종(고려 8대임금)의 이야기이다. 왕욱은 고려 5대왕 경종 왕비 황보 와 이웃에 있었는데 경종과 사별하자 황보는 이복 숙부인 왕욱과 사랑에 빠..

꽃몽오리가 몽글몽글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이 완연한 가을입니다. 지하철 사상르네시떼역에서 내리면 낙동강쪽으로 강변나들교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변나들교를 내려오다보면 앞쪽 왼쪽 전망에 커다란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것이 보입니다.자가용으로 온다면 삼락오토캠핑장 입구 어디쯤입니다. 코스모스 사이에 사람들 머리가 드문드문 보이는 곳이 바로 거깁니다. 코스모스 꽃밭으로 들어와 봣습니다.마치 수채화처럼 피어있는 아름다운 코스모스입니다. 아직 몽오리가 많이 남아있네요. 꽃몽오리가 몽글몽글한게 코스모스의 또다른 느낌입니다. 이쁘다를 연발하며 사진찍는 사람들입니다. 경전철길 아래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코스모스 단지입니다. 경전철이 지나가면 이런 풍경이 연출되지요. 코스모스와 하늘과 경전철길 , 안어울리는 듯..

전망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 양산타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날씨가 선선해지니 실내에 있기도 좋고 바깥활동하기도 참 좋습니다.그래서 책 읽기 좋다고 독서의 계절로 정했나 봅니다.학교 다닐때는 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 요즘은 통 책 보기가 쉽지 않네요.티비나 핸드폰 보느라 책은 등한시 되는 현실입니다. 어디서 보든 책을 보면 되는데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 환경이 책보기 좋다면 더욱더 책에 집중하겠지요? 그래서 소개합니다.양산타워 북카페입니다. 전망 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입니다.입장료는 따로 없고 북카페에서 음료값만 지불하면 하루종일 있어도 누가 쫓아내지 않습니다.아지트로 하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입니다.양산타워는 말 그대로 타워입니다.서울타워,우방타워 다음으로 높다네요. 양산타워는 배가스 굴뚝을 이용한 전망타워입니다.생활폐기물을 소각해서..

합천 정양늪에서 늪 속을 걷다.

도시생활은 참 편리하고 현대적이고 좋다.거기다가 요즘은 생태공원이 많이 생겨 푸른 자연을 보면서 산책할수가 있어 삭막한 도시생활의 활력이 된다. 올여름에 합천에 정양늪 생태공원이 아주 크고 좋았다.도시의 생태공원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정말 살아있는 늪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사진에도 보다시피 크기도 크고 황토길,토사길,목재대크 등으로 나뉘어진다.황토길은 맨발로 걸을수 있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정양늪 생태공원 : 합천구 대양면 정양리 151번지 일원습지 면적 41.0 ha: 탐방길(생명길) 3.2 km황토길 1 km : 공원주차장 ~```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토사길 1.7 km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 ~ 분뇨처리장 일원목재데크 0.5 km 공원주차장 ~ 농협축산 경매장 일원생태계 현황 식물류 : 줄..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양산 신기동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입니다. 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가을을 탑니다. 스산한 바람이 마음속까지 들어와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서 가을을 탄다고 말하는 것일겝니다. 가을하면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보러 갔습니다. 양산 신기동빗물펌프장 뒤쪽 산책로에 어마어마한 코스모스단지가 있어요. 꽤나 크고 긴데 코스모스로 쫘악 뒤덮여 있습니다. 자전거로 가도 걸어도 운동이 충분히 될만한 거리입니다. 코스모스 보고 운동하고 사진찍고 일석이조의 장소지요. 입구에 알록달록한 꽃밭도 있어요. 코스모스 속으로 빠져서 걸어보겠습니다. 북천 안가봤지만 북천코스모스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코스모스는 주위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리는 꽃 같아요. 저 멀리 양산천구름다리하고도 어울리고 ..

기장 연화리 ,천막촌은 사라지고 광장과 다리만

얼마전에 부산 기장 연화리에 갔었는데 아주 많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못보던 다리도 생기고 그 다리위에서 바다와 대변항을 볼 수 있긴 하였다.다리 바닥에는 대변의 주력상품인 장어그림을 그려놓았다. 일종의 스카이워크 비슷한 기능 같은데 스카이워크는 아니고 높은곳에서 조망은 좋았다. 바닷물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화리 바다는 맑은 물이었다. 다리를 건너오니 바다를 메꾸었는지 너른 광장이 나왔다.너른 광장의 용도는 광장의 용도 같기도 하고 배를 대는 곳 같기도 했다.바닷가 근처 배 옆에 널부러진 검은 통발들은 무엇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랫부분이 이렇게 생겼다. 장어잡는 통발이었다.장어의 특성상 안으로 파고드는 성질때문에 만들어진 통발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수 없는 구조, 덫이다. 다리 덕에 바다를 좀..

동래시장 역사기행 만세거리,객사터,송공단

얼마전 동래부동헌을 소개한 적이 있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625 동래 수안역,낙민역,충렬사역 사이에 가보아야 할 동래역사유적지가 밀집해 있다.도보로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가볼수 있다. 우선 동래 수안 7번출구에 내려서 돌아보기로 한다.오늘 갈 곳은 송공단이다. 동래시장 근처 수안치안센터 건물에는 3.1운동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여기는 만세거리로서 서울은행 동래지점(남문터)-동래시장-동래구청-시민도서관 동래분관(일성관)까지의 거리. 1919년 3월 동래고보(현 동래고)와 범어사의 학림 명정학교 학생들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호응하여 일제에 항거,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던 거리이다. 동래시장 입구 한 옷가게 앞은 동래부 객사터이다.조선시대때 전패를 모셔두고 배례를 올렸으며 ..

통영 동피랑 벽화가 새롭게 바뀌었네요.

몇년전 통영 동피랑을 갔을때 벽화마을도 많이 없고 새로운 모습이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한 관광코스로서 많은 이들이 다녀간다.2015년 통영 동피랑 모습은 어떨까?가 보았더니 관리되고 정비되어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전체적으로 그림이 새로워졌다. 트릭아트존 도 생겼고. 유명세를 타면서 빠담빠담 , 착한남자 등 여러 드라마 촬영지가 되었다. 빠담빠담 촬영한 집. 동피랑 마을은 오르막이라 목이 많이 마를텐데 제일 꼭대기 구판장에는 뷰가 끝내주는 커피쉼터가 있다.꼭대기 아니라도 입구부터 곳곳에 커피마실곳이 많이 생겼다. 얼마전 유행한 겨울왕국 벽화도 추가되었다. 뷰가 죽여준다는 거기서 바라본 모습이다. 여기 풍경은 어느 비싼 커피숖보다 매력있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주로 만화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