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먹고 걷고 체험하고 또 먹고 걷고의 연속이다. 돔보리(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타고 돈키호테 쇼핑을 끝내고 나니 다시금 피로가 조금씩 몰려온다.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에비스바시 상점가에서 카페를 찾아 보았다. 스타벅스가 눈에 띄었고 맞은편 2층에 개인카페가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는 비슷할 거 같아 개인카페로 가기로 했다. 카페는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한국은 1개 건너 한개가 있는데 ㅎㅎ. 개인카페는 생각보다 공간이 작았다. 다행히 창가자리는 있었지만 스타벅스가 훨씬 넓고 편안할 듯. 여기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약간 다방 느낌. 거기다 담배를 피워서 뭐라 말도 못하고, 아메리카노로 나온 커피는 머그잔도 아닌 작은 커피잔에 나왔다. 암튼 지친 몸을 좀 쉴 수 있었고 포켓와이파이로 간단한 sns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