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5

[경남 양산 여행] 작년보다 늦게 핀 원동 순매원 매화

해마다 매화를 보러 봄나들이를 갑니다. 목적지는 원동 순매원, 집에서 가까운 매화가 많이 있는 곳으로 국수,파전,떡볶이,막걸리를 즐길 수 있으며 미나리 삼겹살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원동매화축제가 끝난 후지만 원동가는 국도는 평일 낮에도 차로 붐볐습니다. 왜 이렇게 차가 많나 했더니 짐작대로 원동 매화 보러 가는 사람들이었죠. 순매원 가기 500미터 전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순매원을 향해 걸어갑니다. 아직 바람은 조금 차가운 듯 했지만 햇살은 너무 따스한 봄입니다. 순매원에 도착했습ㄴ다. 매화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매화가 뭐라고 이리 난리들일까요? 매화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상징이죠. 우리 마음도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거려 주체할 수 없어 봄 나..

울릉도 여행/ 관음도,죽도,저동항 한 눈에 보이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

2월에 대마도를 다녀왔는데 울릉도가 떠올랐습니다. 대마도도 섬으로 청정지역으로 여러가지 자원이 많은 것 하며 항구쪽이 발달되어 있는 게 우리나라 울릉도가 떠올랐습니다. 울릉도가 생각나서 사진첩을 뒤지다 보니 포스팅 못한 곳이 많이 있네요. 이번에 포스팅 할 것은 내수전 일출 전망대입니다. 울릉도에는 전망대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만큼 전망 좋은 곳이 많이 있다는 거죠. 내수전 일출 전망대 올라가는 길 시작지점입니다. 울릉도는 거의 꼭대기로 올라가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 가는 길이 길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오르막길입니다. 데크가 잘 되어 있어 올라가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이 참 운치가 있는데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길입니다. 데크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니 ..

밀양여행/사명대사 생가지에서 만난 산수유꽃

2018년에도 어김없이 봄은 왔네요.올해 봄은 이래저래 어영부영 , 통도사 홍매화 소식도 들려오고 곧 원동매화 축제소식도 들리고 부산 곳곳에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와서 매화의 자태를 보고 싶긴 했어요. 일 때문에 간 곳에 매화가 있으려나 했는데 뜻밖에도 노란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더군요.처음 본 산수유꽃이 참 예쁩니다. 마치 산딸기가 생각나는 꽃입니다. 만개하기 전 보다 지금이 더 이쁜 것 같아요. 빛을 받아 반짝이는 산수유꽃입니다.개나리가 생각나지만 훨씬 고운 꽃입니다.별사탕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제가 산수유꽃을 찍은 곳은 밀양 무안면에 있는 사명대사 생가지입니다.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기분 좋은 봄입니다.비가 그치면 매화꽃도 찾아 나설 예정입니다. *매화 꽃봉오리인 듯? 밀양에는 매화가..

대마도 여행/ 소고기맛 고로케가 맛있는 와타즈미 신사

대마도 하면 미우다 해변이라고 포스팅 했습니다.미우다 해변 다음으로 간 곳 와타즈미 신사는 묘하게 신비한 분위기였습니다.신사 입구의 하늘 천자 모양의 도리이는 일본 만화와 영화에서 이미 접한 곳입니다.아이들이 즐겨 보던 '이누야샤' 나 '너의 이름은' 영화에도 도리이가 등장했었죠.후쿠오카 여행시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신 곳이었죠.우리나라에는 절을 흔하게 본다면 일본에는 신사가 곳곳에 13만개나 있습니다.와타즈미 신사는 조용한 마을 대마도 바닷가에 위치해서 더욱더 신비한 분위기를 띄고 있더군요.와타즈미 신사에는 전해져 오는 신화가 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대마도에 있는 유일한 용왕신사입니다. 아소만 입구에 있는 해궁으로 와타(바다) 즈(의) 미(뱀) 란 용을 말합니다.와타즈미 신화를 살펴보면 ..

대마도 여행/불타는 청춘에 나온 대마도 미우다해변

우리가 지키지 못한 섬 대마도(쓰시마)를 다녀왔습니다.SBS 불타는 청춘에서 낚시를 하러 불청 멤버들이 대마도를 방문했습니다.그 중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이하늘이 새 친구로 멤버들을 만난 곳입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은 제주도 바다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에메랄드 바다, 바로 그 아름다운 바다색이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고 추운 겨울에 하얀구름까지 한 몫해서 아주 예쁜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이름은 미우다이지만 풍경은 아주 고운 해수욕장이네요. 모래사장도 아주 희고 고운 곳입니다.여름에 해수욕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모래 사장에 바위가 위치해 있는데 이 바위 뒤에서 불타는 청춘 이하늘이 친구들을 기다린 곳입니다.모래사장에 있는 바위는 무인도 같기도 한 모습이네요. 화강암 바위가 빛을 받아 반짝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