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에 해당되는 글 5건

여행이야기/전라남도

 


 전라남도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였나?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순천여행을 다녀온 후 부터였으니까 5년전부터였다고 해야한다.

본격적으로 전라도를 가야겠다 생각한 건 작년이었다.

작년 12월 한국관광공사 모니터링단으로 뽑혀 전라남도 광주,담양,나주,목포를 2박 3일간 돌고 왔었다.

그 이후 담양,광주,나주는 대표적인 곳 몇 군데 돌아보았는데 마지막 날인 목포는 시간관계상 유달산과 목포종합수산시장만 둘러보았었다.

항구도시 목포를 둘러보니 뭔가 부산과 닮아 있는 듯한 색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라서 다음에 와 보자고 했었다. 



그 동안 목포에 대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얼마전 알쓸신잡2 목포편을 보고 목포를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저녁 뒤풀이 장소였던 목포대교가 보이는 곳은 어딜까? 저기를 가봐야겠다고.

다시 목포에 대한 그리움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찰나, 남편이 1박2일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1박 2일 동안 목포를 제대로 보고 오기로 했다.

4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전라남도 목포, 멀긴 멀었다. 여수를 지나고 순천을 지나고 또 계속 갔더니 목포에 도착했다.

첫 날 일정은 목포근대역사관 , 적산가옥카페(행복이 가득한 집), 알쓸신잡에 나온 스타보드 포차, 숙소 순으로 잡았다.



점심을 대충 빵으로 때우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스타보드 포차를 방문했다.

포차는 2라인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낮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1층에는 자리가 딱 하나 남아 있었다.



바다 가까이 자리를 못 잡은 분들은 이렇게 2층의 포차에 자리를 잡고 있다.

포항대교가 잘 안보여도 포차 분위기는 충분히 낭만적이다.



메뉴가 상당히 많다.

해산물에 각종 탕, 연탄 꼼장어 , 라면 ,우동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이 40000원이다.

안주를 많이 안 먹는다면 15000원 20000원으로 술안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우선 모듬해산물을 시키고 목포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겨본다.

날씨가 추워 가스히터를 켜니 동그란 비닐 포차 안은 훈훈해진다.



작은 창 사이로 보이는 포항대교 야경이 예쁘다.

그리 크지 않은 포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술이 절로 들어갈 것 같다.

포항대교 야경 볼 수 있는 포차가 네군데 있다.

신비포차, 김씨포차, 밤바다포차이다.

스타보드 포차는 목포해양대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목포해양대에 정박해 있는 배도 보인다.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옥수수, 국물, 어묵, 해초무침.

전라남도니까 잎새주 하나도 주문하고.



포항대교 야경 보는 동안 모듬해산물이 나왔다.

모듬해산물은 여러종류의 싱싱한 해산물이 셋팅되어 있다.



굴 찜, 전복, 소라, 가리비, 꼬막, 개불, 해삼, 멍게 등등등등.

부산 연화리보다 조개류 위주의 해산물이다.

나는 쫄깃한 조개를 좋아해서 만족한다.

양은 보통인 것 같다.

잎새주는 제법 도수가 높았다.

그래서 잎새주는 한 잔 정도 먹고 안주를 많이 먹었다. 



어느정도 배가 부르긴 한데 다음안주로는 연탄 꼼장어를 시켰다.

불향을 입은 연탄꼼장어다.

꼼장어는 최소의 양념으로 크기는 좀 크게 조리되었다.

전라남도 음식이 맛있다더니 이 연탄꼼장어는 최고의 맛이다.

이렇게 쫄깃하고 매콤한 꼼장어는 처음 먹어 본 것 같다.

양파,부추 겉절이 양념에 들기름이 들어갔는데 그 맛도 은근 좋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인 것 같다. 



꼼장어로 배가 부른데 이제 마지막으로 밥이 고파서 스팸계란밥을 시켰다.



작은 양은냄비에 참기름,김가루 솔솔 뿌려진 스팸계란밥은 양도 많고 간단한 식사로 괜찮은 메뉴다.

스팸계란밥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했다.



이 집에는 길고양이 새끼들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얻어 먹고 있었다.

스팸을 줬더니 잘 먹는다. 새끼 고양이 귀엽지만 도시에 개체는 너무 많고 문제긴 하다. 



*알쓸신잡2 싸인, 유희열, 유시민, 나영석pd, 황교익, 장동선, 유현준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숙소로 돌아오는 해안도로는 포항대교가 보이는 뷰였다.




2층 건물에 커피숖과 횟집이 있는 곳도 있다.

자세히 보니 해안가에서 바다보며 앉아 있을 쉼터도 있다.



바다야경은 언제 어디서든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낭만이 살아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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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 스타포드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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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울산광역시


 봄에는 꽃놀이하고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놀이하고 겨울에는 눈놀이를 한다.

개인적으로 계절별 해마다 꼭 하는 놀이는 여름 물놀이이고 사진 찍을 겸 봄 꽃놀이를 가까운 데라도 가는데 굳이 단풍놀이나 눈놀이는 잘 가지 않는다. 가을은 하늘도 높고 날씨가 좋아 참 여행하기 좋은 날들이다. 가을 단풍놀이가 여행상품으로 넘쳐나는 이유겠다. 



석남사 단풍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석남사 입구에 난 숲길로 걸어갔다.

햇빛때문에 휘었는지 독특한 가지를 뻗은 소나무를 만났다.

휘어서 허리가 아픈걸까? 아니면 튀어 보이기 위한 세련된 몸짓인가? 

일단 구도가 아름답다 싶어 찍어 두었다.



나무가 많은 길을 걷다 보니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곳이 많았다.

바스락~ 바스락 ~ 기분 좋은 소리, 낙엽 밟는 소리다.



석남사가 거의 가깝다.

단풍나무 이파리가 얼마나 많던지 석남사 건물을 옅게 가려버리는 커텐 같다.

 


석남사 계곡에 물이 졸졸 흐른다.



쌓인 단풍은 물 웅덩이에 모여들고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석남사 계곡물은 참 맑다.



절 입구에서 바로 만나는 석남사 삼층석탑이다.

아주 크고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날도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석남사 삼층석탑이다.



자리를 옮겨 찍으니 가지산도 배경으로 들어갔다.


대웅전




조금 높은 곳에 있는 석남사 승탑으로 걸음을 옮기다 보면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단풍으로 물든 가지산과 그 아래 석남사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작약꽃이 시들긴 했지만 아직 피어 있어서 석남사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다.

가을단풍도 보여 더욱 색달라 보인다.




아침해가 석남사 3층석탑의 긴 그림자를 만든다.

3층 석탑으로 석남사는 공간이 빈틈이 없다.



석남사 극락전




석남사를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석남사 숲 이야기 팻말이 보인다.

석남사는 울산의 대표적인 천년사찰로 가지산 자락에 위치하며 입구에서 반야교까지 소나무,참나무,단풍나무,서어나무 등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석남사의 역사와 함께 한 천년의 숲으로 자연 천이(숲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해가는 과정)가 진행되고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항공기 연료료 사용하기 위해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소나무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일부 소나무에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연리목의 형태를 보이는 것도 있다.



집에 가는 길, 석남사 입구 단풍나무는 햇빛을 받아 빨갛게 물들었다.

저렇게 예쁜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가을 햇살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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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 | 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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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국- 북경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아직 포스팅 못한 사진을 뒤적뒤적, 북경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여행포스팅은 왠만하면 빨리 끝내야지 해외여행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네요.



여행객을 태운 차가 우리를 내려 준 곳은 어느 상가앞입니다.

택시도 많고 가게도 많은 이 곳은 왕부정 거리입니다.

왕부정 거리의 첫인상은 코를 찌르는 꾸리한 중국 특유의 향신료냄새입니다.

왕부정 거리에 먹거리가 많다는 데 식욕이 뚝 떨어지는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기와 기둥의 빨간 등이 주욱 달려져 있는 이 골목 양쪽으로 중국 특유의 먹거리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30분 자유시간을 주네요.

일단 구경을 해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보기로 했죠.



으악, 저거 뭐야 ?

작은 닭인지 비둘기인지 목을 내밀고 발갛게 구어져 진열되어 있습니다.

평소 먹는 닭인데도 너무 혐오스러워요.



아까 그 닭은 약합니다.

이번엔 온갖 곤충들 꼬치입니다.ㄷㄷㄷㄷ.

지네,전갈,



매미인것 같은 곤충에



불가사리까지 , 놀라는 한국인을 보고 중국점원은 재밌어 합니다.

이런 가게가 많은 걸 보니 많은 중국인들이 찾는 메뉴인가 봅니다.



대충 둘러보고 선택한 메뉴는 과일꼬지입니다.

중국은 아열대지방까지 분포되어 있어 과일이 많은 편이죠.

맛은 과일맛입니다.ㅋㅋ. 가격이 한국돈으로 3000원정도로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어요.

왕푸징거리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가 봅니다.



두번째 메뉴는 만두입니다.

중국에서 만두가 유명하니까 먹었는데 10위안인줄 알았는데 중국 점원이 50위안 이라는 겁니다.

한국 돈으로 8500원 정도로 장난 아니게 비쌌어요.

근데 맛은 참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속이 고기 같긴한데 암튼 맛있었어요.



그 다음 신중을 기해서 고른 메뉴는 5위안의 납작한 밀가루빵 같은 것입니다.

밀가루 반죽을 화로 안에 붙여 구워주는데 고기도 들었고 짭잘한 게 맛이 좋았어요.



이 호떡은 3개 10원입니다.


오리 간인지 이 꼬지도 징그럽다.



 


먹거리도 맛 봤겠다.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니 악세사리 같은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했습니다.



중국산 셀카봉,뺏지,공산군 모자, 변극 탈 까지 화려하지만 조잡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팬더 인형, 나무젓가락, 지갑 등등 물건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은 10개 10위안이라고 일행 중 누군가가 20개를 샀습니다.

집에 가져가도 별로 잘 쓰이지 않겠죠.


*왕푸징은 왕부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왕족과 귀족의 저택이 모인 곳에 상질의 물이 나오는 우물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청 건륭제 시대 귀족과 고급관료의 저택이 있던 곳이며 왕푸징다제와 등안먼다제가의 교차점에 우물의 위치가 청동 표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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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국 |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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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단풍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어서 이 단풍을 보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날들입니다.



지난 여름에 갔다 온 곳이긴 하지만 달동네를 배경으로 뻥튀기 기계 앞에서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 그림이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 표정도 그렇고 그림이 아주 사실적이네요.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원래 군부대자리였는데 이전으로 2006년 SBS드라마 '사랑과 야망'세트장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960년대에서 1990년대 한집안의 가족사를 다루었고 순천드라마촬영장 제일 꼭대기에는 달동네 세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년대 순천읍내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80년대 서울변두리 3부분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80년대 서울 변두리를 시작으로 순천드라마세트장은 시작됩니다.

교련복,교복을 입은 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80년대 극장은 이런 모습이었죠.

지금처럼 세련된 간판도 아니고 어쩌면 한국영화의 전성기였을지도 모르는 맨발의 청춘 이라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추억의 음악실은 새로 생긴 곳 같아요.

아재들은 추억의 음악실 앞에서 60년대 교복을 입고 젊은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음악실은 옛 팝송이 흘러나오며 사이키 조명에 몸을 흔들면서 박자를 맞추면 됩니다.


"하 하 하 하 할렘~~"

"할렘 디자이어 ~~"





순천 드라마세트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복체험장입니다.



교복체험장 안에 들어서면 초록 나무 책상의 교실이 꾸며져 있고 오래 된 교과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릎 꿇고 책상 들고 벌서는 것 한번씩은 해 봤던 거죠.



세라복, 교련복 등 다양한 교복을 빌려 줍니다.

대여비는 50분 체험에 2000원입니다.



모자,머리띠 ,완장,화환 등 다양한 소품을 개당 1000원으로 빌려 줍니다.

순천드라마세트와 교복은 아주 잘 어울려서 많은 사람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더군요.



영화 허삼관에 나왔던 우물인것 같네요.



허삼관 동네 자주 등장하던 나무다리와 허삼관이 살던 집입니다.

약간의 cg 가 가미해 지면 아주 실감나던 곳입니다.




옛 장터 모양의 세트에는 관광객을 위해 막걸리와 파전을 팔고 있습니다.

힘든 퇴근 후 한잔씩 하는 막걸리는 아버지들에게 힘이 되었었습니다.



따끈한 장터국밥이 최고의 맛집이었던 시절.

설농탕이라고 표기했었나 봅니다.



반공,방첩.

북한에서 온 간첩은 자수하라는 계몽기간도 있었습니다.



시간여행 영화속으로 건물은 순천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참 많은 시대물이 촬영되었습니다.


20대 학생들이 허삼관 촬영지에서 교복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옛날 버스회사 승리운수회사를 지나 에덴의 동쪽 촬영지로 가봅니다.



송승헌,이다해,한지혜,이연희 등이 출연해 절절한 멜로를 다루었던 에덴의 동쪽 촬영지입니다.



녹슨 간판의 버스 정류장 벤치는 늘 인기있는 포토존입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가장 큰 세트장이자 가장 실감나는 60년대 달동네 세트장입니다.

실제 서울 달동네 철거시 버려진 건축자재를 이용해 세트장을 지었다고 하니 더욱 실감이 납니다.




달동네 세트장 입구에는 나무도마를 바로 가공해서 팔고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문구가 적힌 나무도마 가격은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하죠.



식료품,잡화,소주,맥주, 쌀,곡류등 다양한 물건을 팔았던 추억의 슈퍼, 부산상회가 보입니다.

동네마다 없으면 안 되는 동네가게였습니다.


스레트지붕에 대충 만든 집 앞의 계단은 그 시대 고단한 삶을 보여줍니다.



2006년에 그렇게 인기 끌었던 사랑과 야망 주인공 집은 관광객의 낙서로 얼룩져 있어 세월의 슬픔이 느껴집니다.





물은 없지만 진짜 같은 우물 세트장 , 우물가에서는 주부들의 수다가 이어졌었지요.




이제는 선진국이 된 한국은 순천드라마촬영장 달동네세트장에서 추억을 색다른 볼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순천의 명소 순천드라마촬영장 , 교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네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찍는 소녀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 찍는 커플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찍는 소녀들 2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찍는 소녀들3





리어카가 나란히 , 고단한 노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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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례동 23 | 순천드라마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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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지난 추석연휴가 너~무 길어서 하루는 부산 남포동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용두산 공원 공영주차장도 넘쳐나서 새로 생긴 중구 중앙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국제시장을 향하여 걸어가는 데 최근에 보지 못한 큰 건물이  보입니다. 



오렌지색 바탕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입니다.

저번에 왔을때 없었는데 언제 생겼나 했더니 2017년 7월 4일 개관했다고 하네요.




부산에서는 많은 영화가 촬영되고 해마다 BIFF(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은 영화의 도시라고 하죠. 이 컨셉에 맞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입니다.

남포동에 늦게 도착해 점심먹고 돌다보니 저녁5시가 다 되어서 부랴부랴 뛰어서 마지막으로 입장했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입니다. 어린이,청소년은 7000원이고요. 추석연휴라서 50% 할인된 5000원으로 입장했습니다.

부산시티투어 탑승객은 20% 할인 (동반1인), 항공권/KTX / 여객 승선권 제시 20% 할인(동반1인) 이고 부산시민 30% 할인됩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영화 관련 전문 전시체험 시설입니다.

지상4층,  지하3층으로 구성된 본 체험박물관은 영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제작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시설 미처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하이테크 시네마를 갖추고 있습니다.



표를 구입하면 종이팔찌를 장착하고 개인카드가 발급됩니다.

전시의 경우 눈으로 보면 되지만 체험이 필요한 경우 카드를 터치하면 됩니다.

영화의 역사에 대해 더 재밋게 자세하게 알게 되는 곳입니다.


세계최초의 발성영화 재즈싱어는 1927년 워너브라더스픽처스가 제작한 최초의 발성영화로 이 영화를 계기로 발성영화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특히 개봉 당시 주연을 맡은 알 졸슨의 대사 "잠깐, 아직 넌 아무것도 듣지 못했잖아!" 가 나오는 순간 객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

(찰리채플린 영화는 무성영화)



옛 영화관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2본 동시 상영이 유행했었죠.

요금도 600원이면 가능했던 시절입니다.



이 시절 특히나 영화간판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예고편도 없던 시절은 영화간판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니 하나의 미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네마 기차에 타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지금 상영하고 있는 영화 앞에서 사람들이 dslr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렌즈를 자세히 보니 수지의 로망스라는 영화 포스터를 볼 수 있고 좀비영화 포스터도 보이네요.



원작에서 영화까지 재밌는 상식을 큰 책을 펼치거나 책상서랍을 열어보면 확인할 수 있네요.



원작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소재로 한 영화 1939년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화에서는 도로시가 살던 마을인 '캔자스'는 갈색 세피아 톤으로 마법 세계의 오즈는 알록달록한 컬러로 묘사하고 있는데 원작 소설에서 캔자스를 그늘져 있다고 묘사된 내용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한편 소설속의 환상적인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큰 제작비를 감수해야 했지만 개봉 당시에는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영화가 되기까지, 만화,소설,게임이 원작인 영화가 많죠. 

이런 영화들은 다양한 각색을 거쳐 영화가 됩니다.

충실한 각색,다원적 각색,변형적 각색의 과정을 거칩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각색했습니다.

핑거스미스는 신분과 계급,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영화 아가씨는 시대적 배경을 일제강점기를 선택하고 등장인물에 변화를 줌으로써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만화가 원작인 영화



*소설이 원작인 영화



영화감독에 관한 전시입니다.

윤제균 감독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해운대,국제시장 등의 윤제균 감독은 부산출신의 성공한 상업영화 감독으로 3대가 손잡고 보면서 행복해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손 도장 (핸드프린팅) 스타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요.



이번엔 재밌는 VR체험을 해봅니다.

하이테크 시네마 공간인데 편안한 의자와 공간과 VR만 있으면 개인 영화관이 만들어지는 곳이죠.



3가지 VR을 선택할 수 있어요.

좀비, 공룡, 부산투어 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투어를 추천합니다.

예쁜 여학생이 부산투어를 시켜줍니다.



체험 중 또 재밌었던 OX 퀴즈 대회입니다.

카드를 태킹하고 문제를 풀면



처음 카드 등록시 찍은 사진이 퀴즈 문제를 맞혔는지 바로 모니터로 확인이 됩니다.

실제 방송 퀴즈 프로그램 푸는 거 같아 긴장감도 있고 재밌어요.

그 외 다양한 체험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1층에 전시되어 있는 피규어들입니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슈퍼맨



울트라맨, 크기도 크고 실감나는 피규어로 인증샷 찍기 좋습니다.

 


작은 피규어들도 있습니다. 원더우먼.



스타워즈 피규어 등입니다.

피규어 보다보니 피규어 모으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재밌는 전시,체험공간인 것 분명합니다.

하루 재밌게 갔다 올 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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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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