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포 여행은 천천히 색다른 맛집을 가서 편하게 즐기자는 컨셉입니다.그래서 저녁먹기 전 들른 목포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바로 옆에 있는 적산가옥카페는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목포 적산가옥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은 오랜 세월을 보여주듯이 입구 벽의 담쟁이마저 고풍스러웠습니다.오래 된 정원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목포 적산가옥카페는 전체적으로 아늑한 조명에 고가구 들로 꾸며져 있습니다.공간이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아서 미로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오래 된 갈색 원목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도 공간이 있습니다.옛날 집 다락방을 올라가듯이 신비한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2층도 엔틱가구로 꾸며져 있고 창으로 해가 많이 들어와서 1층보다 밝은 느낌입니다.여기도 앉을 자리는 꽤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