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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여행 2일차, 아침을 간단하게 빵과 음료수로 때우고 새만금방조제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새만금은 뉴스에서 많이 접하긴 했는데 실제로 와 보기는 처음이다.



넓고 휑한 길을 달리고 달렸다.

큰 호텔이 여러개 보이는 게 새로 개발되는 관광지구인 듯 했다.

좀 더 나아가니 "새만금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팻말을 만났다.



팻말을 지나니 넓은 길이 드러나는 데 바다 윗길이다.

너도 나도 차를 세워 사진을 찍는다.


군산방면


방파제가 얼마나 길고 큰지 대륙의 기운이 느껴졌다.

여기서는 수평선을 맘껏 볼 수 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곳,



새만금방조제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과연 끝은 어디일까?

그도 그럴것이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김제,부안에 이르는 33km의 방조제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보다 500m 더 길다.



한국의 건설은 아무도 못말린다.

한국같이 도로가 잘 된 곳은 없을 듯.

새만금은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게 더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에서 예부터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금만평야라 하는데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댜는 새를 붙여 만든 말이라고 한다.




조금만 가니 작은전망대가 나왔는데 바다 한가운데 서 있으니 시원했다.



여기를 봐도 소실점이 보이고



저기를 봐도 소실점이 보인다.

사진이론을 설명할 있는 소실점이다.



방파제 아래에는 낚시꾼도 많았다.



이정표에는 이 길을 따라가면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나온다고 한다.

하루가 더 길었다면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가 보았을 것이다.

부안에서 꾸물거리면 시간이 모자랄 듯 하여 끝까지 가지는 않기로 했다.



길 건너 휴게소 이름이 해넘이 휴게소인데 바다 가운데 있으니 해돋이 해넘이도 아주 멋질것 같다.

넓어서 해돋이나 해넘이때 차도 막히지 않아 좋을 것 같다.



바닷쪽으로 나무상자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여기 올라서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부안 방면으로 얼마간 더 달려본다.

쭉쭉 뻗은 도로, 스트레스가 모두 날라가는 것 같다.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가 있다.

넓고 넓어서 황량할 수 도 있지만 캠핑하긴 좋다.



여기에도 낚시꾼들이 많다.

방파제도 높지 않아 낚시하기 좋은 곳이다.



바다라서 물고기가 많이 낚이는 모양이다.



새만금방조제에는 쉼터가 많은 데 그 중의 하나 돌고래 쉼터이다.



돌고래 모형의 조형물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리를 깔고 쉬는 사람도 있다.

여름밤에는 특히나 시원하고 좋겠다.


새만금 방조제는 이름만큼이나 길고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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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123 | 새만금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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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다... 그 맛집


 전북 군산이라는 도시를 여행하면서 도심을 걸으면서 근대역사를 좇아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또한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이었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작은 기념품을 사는 재미가 쏠쏠했다.

게다가 맛집 검색하지 않고 점심 짜장도 성공적이어서  여행은 계속 즐거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맞았다. 



해망굴을 보고 나니 해가 지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지도를 보니 근처에 수산물센터가 있다고 나왔다.

수산물센터를 검색하니 바닷가에 몇군데 횟집이 있다.

작은 횟집부터 대형 횟집까지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주차장에 차가 많은 높은 건물의 군산회집 본점을 선택했다.

1층에 들어서니 대형 수족관이 있어 회를 사서 먹는 곳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4층인가 5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올라가니 룸으로 된 방과 오픈 된 방이 있는데 오픈 룸에는 자리가 없어 룸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방이었고 발을 넣고 앉는 구조라서 편했다

아이들은 이런 방이 신기해했다.

우리 일행은 어른2에 청소년2명인데 코스4인분을 시키기에는 양이 많아 모듬회 3인분 코스를 시켰다.

가격은 10만원으로 점원은 쓰케다시를 4인분에 맞춰 주겠다고 했다.

아마 부산사투리를 쓰니 관광객인 듯 해서 더 잘해준것 같다.

바깥풍경 바라보며 좀 기다리니 나온 쓰케다시는 정말 풍성했다.



부드러운 죽과 조개국.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았던 가오리찜.



신선한 멍게



조개 버터구이.



엄청 컷던 산낙지.



싱싱한 해삼.



알이 꽉 찬 양념게장



쫄깃한 전복. 그 외 옥수수버터구이,마늘버터구이,단호박찜,볶음김치.



열심히 먹어서 접시 비우느라 바쁜데 두번째 메뉴가 들어왔다.

연한 조갯살 이 나오고



두툼한 마구로회.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과



알밥김말이까지 배가 어느정도 찬 느낌이다.

본 회를 어떻게 먹지 살짝 걱정이 들긴 하는 시점.





마지막으로 메인 모듬회가 나왔다.

두껍게 썰어서 씹는 질감이 좋았고 양이 제법 많았다.


배부른데 매운탕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숙소에서 맥주를 못 먹을까봐 걱정이 든 정도다.

아무튼 넘 맛있게 잘 먹으니 군산에서의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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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동 1-76 | 군산회집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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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전라북도 군산에는 일제시대 역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해망굴은 1926년 건립한 것으로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 무역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해망동과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립된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벽에 파인 부분이 총알 흔적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공회당,도립군산의료원,은행사택,안국사(현 홍천사)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북한군 지휘본부가 터널안에 자리하게 되어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

이기도 합니다.

해망굴 안에는 벤치가 몇 개 마련되어 있으며 사람들의 보행로입니다.

입구는 같지만 다른 모습의 반대편 방향입니다.

담쟁이 나무가 해망굴 글자만 피해서 담벼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담쟁이도 생각이 있었던 걸까요?

신기한 현상이네요.

해망굴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입니다.

글자 위 아래를 보니 움푹 패인 곳이 보이는데 이 것은 한국전쟁중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흔적입니다.

군산 해망굴은 일제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역사적 장소네요.

해망굴이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는 아니지만 역사적인 장소로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해망굴 수산물시장 방면. 군산은 부산과 비슷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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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동 | 해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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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여행은 시간여행이자 근대역사 문화여행입니다.

골목을 계속 걷다보면 1925년 무렵 건립한 일본식 히로쓰 가옥이 나옵니다.

관람시간이 하절기는 6시까지 동절기는 5시까지입니다.

일본식 가옥을 보러 온 관광객이 많습니다.

영화에서 자주 접했지만 실물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과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입니다.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습니다.

1층에는 온돌방,부엌,식당,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의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무로 된 창살에 아랫부분은 나무 윗부분은 시멘트로 우리 건물과 많이 다릅니다.

입구부분에 돌로 되어 있는 것도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다다미방이 있는 2층입니다.

앞에는 정원이 꾸며져 있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입니다.


1층 유리를 통해 안이 들여다 보이는 데 영화 장군의 아들이나 시대극에서 본 것 같은 장소입니다.

개방을 했으면 좋으련만 바깥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제대로 본 것 같지 않습니다.

기와도 일본느낌이 물씬 납니다.

5월엔 겹벚꽃이 활짝 폈는데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이색적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정원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니 목조를 더 많이 대어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목조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뒤쪽 공간에도 나무를 심어 놓아 전체가 정원같은 느낌이 들었던 신흥동 일본식 가옥입니다.

요즘 독립운동가들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는데요.

최근 본 박열 영화를 보니 정말 일본에 대해 분노가 치밀더군요.

역사를 안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준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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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여행은 근대골목여행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평지의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수 있어 재미있는 곳입니다. 


걷다보면 다양한 악세사리 가게, 먹거리 가게 등이 있어 간단한 쇼핑을 즐기면서 갈 수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처럼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걷다보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된 슈퍼도 만날수 있으며 슈퍼에는 옛날과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전거 대리점 , 두바퀴로 골목여행을 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속도감을 즐기며 조금 더 빠르게 골목여행을 할 수 있을거 같군요.

어린아이는 수레에 태우면 재밌어 할 거 같습니다.



우리일행은 초원사진관부터 미즈커피까지 걸어서 근대골목여행을 즐겼습니다.

차로 이동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걸으면서 그 도시를 느끼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서죠.



군산의 유명한 빵집 이성당까지 왔는데 .... 엄청 난 이 줄은 뭐죠?

2시간 기다려서 빵 산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네요.

빵을 좋아하는 나는 이성당 빵 맛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 

결국 일정상 이성당은 포기했습니다.


이성당 빵은 포기하고 미즈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좀 쉬기로 했습니다.

미즈커피는 (구 미즈 상사 )는 1930년대 무역회사와 상업시설로 활용된 근대건축물로 1층은 카페테리아로 운영하고 2층은 북카페로

 조성되었습니다.

미즈커피는 1박2일 촬영지기도 합니다.

미즈커피는 군산명소로 많으 관광객들로 붐볐어요.


관광객이 많았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1층에서 아메리카노와 고구마빙수를 시켰습니다.

양은냄비에 나온 고구마빙수는 시원한데 달지 않고 거기다 고구마맛이 약간 나는 게 별미였어요.

양은 냄비와 고구마가 신의 한수 인 것 같았습니다.


미즈커피 바로 옆에는 장미갤러리가 있어 갤러리 관람도 하고 건물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미즈커피 바로 옆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문을 닫아 버려서 내부를 못 봤네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옆에 빨간벽돌의 오래된 근대 건축물이 있는데요.

마치 성당같기도 한 이 곳은 옛군산세관입니다.


장미동에 위치한 구세관 건물입니다. 


벨기에에서 수입해 온 적벽돌로 되어 있는 유럽 양식의 건물로, 서울역사와 한국은행본점 건물과 같은 양식입니다. 

지붕은 연화조동판으로 되어있으며 지붕 위에는 3개의 뾰족한 탑이 있습니다. 외부는 벽돌로 짓고, 내부는 목조로

 지었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일인이 건물을 설계하였으며, 광무 3년(1899) 5월 1일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하였고, 1906년 청사를 계획, 1908년 6월 20일에 준공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헤서 근처 한 두군데 더 돌아보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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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장미동 18-2 | 미즈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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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철길은 기차가 지나가는 길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다.

지금은 철길을 건널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도로에 철길이 겹치는 곳도 많았다.

기차는 여행을 의미하고 철길은 또한 낭만을 이야기한다.

기차안에서 먹던 삶은 달걀과 사이다는 얼마나 맛있었던지.

요즘도 한번씩 기차여행을 한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이런 동요가사가 나온것은 그 시대에는 기찻길 바로 옆에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군산에 가면 그런 마을을 잘 보존하여 하나의 관광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유명관광지가 되어 휴일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기찻길 옆 마을들은 불량식품이나 장난감,소품들을 파는 가게였는데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철길 제일 가운데 집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 집에는 고양이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들이대자 카메라와 아이컨텍트를 하며 자신의 모습을 뽐냈다.

보통 고양이는 카메라를 보면 도망을 가서 숨어서 찍어야 했는데 이 고양이는 사람들과 많이 접촉해 보았나보다.

"야 고양이 봐라 " 면서 고양이 덕분에 사람들이 더 몰렸다.

주인에게 밥값 충실히 하는 군산의 고양이였다.



여행지에 가면 관광상품이나 소품을 사는게 재밌다.

나도 이 가게에서 쇼핑을 했다.

훌라춤추는 여인을 하나 사서 차에 부착했다.

군산은 시간여행의 도시이다.

시간을 거슬러가서 우리가 어릴때 많이 먹던 쫀드기를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데 체험비가 1500원이다.

휴대용 가스렌지에 편안하게 고기 구워먹듯이 쫀드기를 구워먹게 설치되어 있는데도 있다.


철길을 유유히 걸어본다.

낡은 주택 사이의 철길은 꽤나 길다.


군데군데 벽화가 있어 사진찍기도 좋다.

특히나 친구,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이들은 평소 엄마가 먹지마라던  불량식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서는 맘껏 먹을수 있다.

불량식품 가게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총 길이 2.5km 철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가 생산품과 원료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시 30 ~ 9시 30분, 오전 10시30 ~ 12시 사이에 마을을 지나갔으며 마을 중간 차단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 합쳐 건널목이 열한 개나 되었고 사람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속도가 느렸다. 

기차가 지날때에는 역무원 세명이 기차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쳐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으며 그 사이 주민들은 밖에 널어놓았던 고추 등 세간을 들여놓고 강아지도 집으로 불러들였다.


시속 10키로미터 정도의 느린 열차는 2008년 7월 1일 통행을 완전히 멈췄다.

비록 기차는 사라졌지만 소유의 경계가 없는 문과 벽,빨래줄, 텃밭 등 고즈넉한 마을 일상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의 무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로 사진애호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



군산 시간여행에 불량식품도 있지만 60,70년대 교복체험도 있다.
지금 교복하고 달리 여학생들은 플레어스커트에 세라형 넓은 깃의 교복을 입었다. 


교복을 입고 사진찍고 즐기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격은 7000원으로 폴라로이드와 소품을 빌려주고 시간도 무제한이다.



경암동 철길마을에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 가게가 하나 눈에 띄었는데 빈티지한 외관이 너무 멋스러웠다. 

게다가 세월호 리본도 붙여 놔서 개념있는 가게로 보였다.


철길을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 가까이에 있는 군산 짜장과 짬뽕을 맛보기로 했다.

쟁반짜장 과 짬뽕을 시켰는데 쟁반짜장이 부산의 두배의 양이었다.

게다가 가격은 13000원이고 달짝지근하고 쫄깃한게 맛이 괜찮았다.

짬뽕은 홍합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했고 얼큰했다.

가격은 6000원.

단무지와 양파까지 많이 줘서 군산 짜장면 집에 반해버렸다.

맛집이라고 알려지지 않아도 양과 맛이 만족스러웠다.


가게 이름은 상하이반점이고 전화번호는 063-442-5777

군산 숨은 맛집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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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경암동 539-4 | 경암동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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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작년에 일본여행을 갔었다.

지하철도 잘 되어있고 도심전체가 깨끗하고 한국어로 친절한 가이드북이 군데군데 많았고 숙소도 쾌적해서 며칠 더 머무르고 싶었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보다 일본관광을 선호한다.

일본은 독도나 소녀상 문제 등 정말로 나쁜 주변국이긴 하지만 관광은 가고 싶은 나라이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재밌고 맛있는 볼거리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5월 황금연휴에 전라북도 군산시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군산은 일제잔재가 잘 남아있는 도시고 해서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도 해 줄 겸 선택하였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군산의 흥미로운 도심 모습에 내가 강하게 이끌렸기 때문이다.

첫번째 선택지는 동국사이다.

동국사는 국내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서 군산시 금광동에 있고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어 있다.



동국사 대웅전은 개항 후 일본인과 함께 들어온 일본 조동종 사찰인 금강사의 불전으로 건립하였으나 광복 후 조계종 사찰 동국사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른다.대웅전과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는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지붕 물매는 급경사를 이루며 건물 외벽에 미서기 문이 설치 되어 있는 등 일본 사찰 건축 양식을 따랐다.법당 내부가 일부 변형되었다.

동국사 입구를 들어서는데 풍겨오는 이국적인 사찰 모습에 잠시 멍해진다.

여기가 일본이 아니었었지~.

에도시대 건축양식이라는데 아주 심플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일본식 정원의 아기자기함이 느껴 졌는데 대웅전 앞 커다란 나무 아래 벤치는 인기쉼터였다.


돌담과 어울리는 작은 정원이 갈색의 나무문과 아주 잘 어울렸다.


정원에서 흰 모란꽃과 핑크색 모란꽃을 발견했다.

모란꽃은 특히 여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모란꽃 모양을 자세히 보니 떠오르는 것이 있다.

고돌이 패중 하나인 6번패가 바로 모란꽃(목단꽃)이라는 사실이었다.

화투 패 보다 훨씬 미인인 모란은 부자집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릴테요.

라는 학창시절 시를 떠올리며 나도 모란을 맘껏 사진기에 담았다.

뒤 쪽으로 돌아가니 커다란 대나무숲이 형성되어 있어 풍성한 잎으로 동국사를 감싸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다.


천장에 연등이 달린 대웅전 내부 모습은 비슷했고 관람객은 불상에 참배를 했다.

벽면이 우리나라 사찰과 달랐다.

보통 평평한데 동국사는 가로칸이 있으며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었다.

* 요사채에서 본 종각


범종각도 아주 다른 모습이었다.

범종은 작고 위쪽에 매달려 있으며 아래쪽에는 부처님 돌조각이 있다.


종각 바깥쪽에도 부처님 인 듯한 돌조각들이 여러개 있다.


군산 동국사에는 또 주목할 것이 하나 있다.

군산평화의 소녀상이 있다.


위안부 소녀의 역사적 사실을 인식하고 알리기 위해 2015년 8월에 설립되었다.

군산 평화의 소녀상은 그리운 조국을 향해 해안가에 서서 간절하게 보며 상념하는 소녀상으로 표현되었다.


일본식 사찰에서의 평화의 소녀상은 정말 깊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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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광동 135-1 | 동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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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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