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 8

일본군은 지심도 동백보면서 옛사랑을 키웠을까?

올 가을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경남도민일보 자회사인 해딴에의 이야기탐방대 요원으로 평소 가고싶은 곳을 다 가보았기 때문이다.해딴에에 감사드리고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이제 거제 지심도를 마지막으로 이야기탐방대 이야기를 마치려한다. 지심도는 모두다 잘 아시다시피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다.배를 타려고 평소보다 이른 아침을 맞아 서둘러 지심도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지심도 동백꽃을 보려고 온 아줌마들이 많았다. 터미널하면 여행이 떠오르고 여행은 설렘을 기대를 갖게 하는 단어다.거기다가 배를 타고 간다는 거는 여행의 설렘을 플러스 플러스 시켜서 설렘이 폭발하게 만든다.약간씩 흔들리는 배를 타고 시원한 바깥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친구들과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그런 호사를 누릴수 있어 좋다..

구린 발냄새에 놀라고 구수한 맛에 반하는 배내골 잎새버섯 차

앞 포스팅에서 공기좋고 물 맑은 경남 양산 배내골에 사과가 참 맛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654 여기 배내골에 배내골 버섯 재배단지도 있습니다.양산관광sns홍보단은 배내골 사과체험 후 배내골 버섯단지로 견학을 갔습니다.여기는 우리가 즐겨먹는 새송이를 비롯해 처음 접해보는 잎새버섯(마이타케)이 재배되는 곳입니다.배내골버섯재배단지는 GAP 우수시설인정,GAP 우수농산물인정,친환경무농약인정,스타팜(대한민국대표농장인정),양산우수농산물인정,농산물이력추적인정 업체입니다. 우선 배내골버섯재배단지의 박두암대표의 설명을 들었습니다.잎새버섯은 일본 나가사키에 가서 현지기술을 인수받아 3년차 재배하고, 연구하고, 실험하여 4년차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잎새버섯 재배..

양산 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에서 사과따기 체험하고 왔어요

경남 양산 배내골은 맑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만 되면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물맑고 공기좋아서 그런지 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배내골사과마을,배내골사과단지)에는 사과가 유명하답니다.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에서는 매년 11월에 양산배내골사과축제를 하고 사과따기체험,사과나무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과나무 분양의 경우 한그루당 8만원의 분양금을 내면 명찰을 달아 관리해주며 10월 전후로 수확을 합니다.태풍등의 재해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그루당 25kg 의 사과수확은 보장해줍니다.그러니까 부족한 수량은 농장주가 채워주는 것입니다. 25kg가 넘는것도 분양주 몫이지요.직접 사과을 따서 가져가는 재미도 있고 사먹는 것보다 가격도 좋으니 괜찮네요. 양산sns홍보단 11월 활동으로 배내골사과따기체험을 했습니다.11월이라 마지막..

양산노래 , 김용임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아시나요?

얼마전에 양산대표빵을 소개했습니다.양산삽량빵 맛이 꽤나 괜찮았습니다.이제 인구 30만이 넘어 도약하는 양산이 양산을 대표하는 양산노래까지 있답니다. 세곡이 있는데 전국공모전 입상곡입니다. 첫번째 곡은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 유명한 트로트 가수 김용임씨가 불렀답니다. 출처 : 김용임 팬클럽 11월 22일 용산구 행사 가사는 아래와 같은데 노래 들어보니 꽤나 신나네요 ~ 낙동강 둘레길따라 봄은 찾아왔는데 그 옛날 신라의달빛은 통도사에 잠이들고 꽃살문 결 사이로 어리는 홍매화야가슴설레던 첫사랑 내임은 오시려나 천성산 철쭉꽃이 지기전에 지기전에 우리만나요아아 나를두고 가신임 못잊어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2뻐꾸기 서럽게울어 울어 봄을 보내면 철쭉꽃 꽃비되어꽃비되어 내가슴에 내린다 꽃바람 타고오시나 벌나비 따라오..

통도사 서운암에서 감발효액과 저염된장 만들기 체험

비오는 금요일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좋은 체험이 있어 다녀왔습니다.양산시에서 후원하고 서운암에서 주최하는 야생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참가비 무료에 점심까지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1월 13일 프로그램은 슬로우푸드로서 감발효액과 저염된장을 만들어 봅니다.요즘 웰빙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입니다.비가 와도 몸에좋은 음식을 배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먼저 감에 대한 일반상식을 알아보자면 감은 떫은맛이 나는데 기억력증진을 도와 주어 치매를 예방합니다.감으로 할 수 있는게 아주 많습니다.감말랭이,감식초,감잎차, 감나무 장롱(가격 비쌈),빨래방망이 , 감염색 등등등. 감발효액에 생강과 계피를 넣을 것입니다. 생강은 몸에 나쁜균을 죽여줍니다. 비타민은 끓이면 파괴된다 하지만 발효차..

최치원의 세이암, 지금 귀를 씻는다는건 sns 잠수 타는것?

경남 이야기 탐방대는 녹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고 난 후 하동에 다시 갔습니다.몇가지 장소와 관계된 한 인물을 좇아 가려합니다.하동이 관광지로 유명한게 워낙 자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런 인물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더욱더유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거꾸로 산세가 아름답고 좋으니까 최치원선생이 머무른건 아닐까요? 첫번째 장소 범왕리 푸조나무, 두번째 장소 세이암,세번째 장소 쌍계사 석문과 진감선사대공탑비입니다. 그 인물은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합천,부산 등등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죠 ?그 인물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고운 최치원입니다. 최치원은 유교·불교·도교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인 이해가 깊었던 학자이자 뛰어난 문장가이다. 진성왕에게 시무책을 올려 6두품이 오를 수 있는..

함양 학사루,이은대에서 김종직의 고민을 같이 해본다

올해 여름 휴가를 시원한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함양계곡이 유명하다길래 함양 용추계곡에 잠시 들렀지요.참으로 물이 맑고 깨끗하더군요. 함양에도 참 좋은 곳이 많구나 하고 담에 또 와야지 했던 곳입니다.몇달 지나 가을바람이 부는 날, 이야기 탐방대는 함양초등학교에 모였습니다. 함양초등학교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마침 그 날은 한복입는날이라 애들이 한복을 입고 느티나무를 돌며 놀고 있었습니다.참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시골학교가 부러워지는 모습이었지요.공기좋은 곳에서 500년 넘은 느티나무 아래 뛰노는 초등생이 몇명이나 될런지요.정서가 안정되서 어른이 되어도 어떤 어려움에도 잘 견뎌낼것만 같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조선 전기 성리학자인 점필재 김종..

팔만대장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통도사 서운암 16만도자대장경

경남 양산 통도사는 신라선덕여왕 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해인사,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입니다.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사찰이라 불립니다.통도사에는 암자들이 많은데 그 중 봄에는 홍매화,들꽃축제, 된장 등으로 유명한 서운암이 있습니다. 서운암의 아름다운 장독대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하고 뒤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하늘과 맛 닿은 아무것도 걸리지 않는시원한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 한잔 마시면 좋은 공기에 마음 정화하고 가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거기에 장경각이 있습니다. 장경각은 유교,불교의 경전을 적은 책이나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향교나 서원 또는 불교사찰 내에 지은 건물을 말합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장경각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