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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목포하면 '목포의 눈물'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서 아픔이 있는 도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2일차에 목포 평화광장을 가보지 않았다면 목포에 대한 아픔은 사라지지 않았을겁니다.

평화광장은 목포의 현재를 보여주는 인구 23만의 현대적인 항구도시라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목포 평화광장을 찾아갔더니 목포해양문화관광특구라는 팻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도로에 해안을 바라보는 고급호텔과 맛있는 맛집들이 즐비한 샤방샤방한 곳입니다.

목포숙소 검색을 조금 더 꼼꼼하게 했더라면 이 곳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호텔에 숙박을 했을텐데 하는 후회가 되네요.



목포 폰타나비치 호텔이 위용을 자랑하며 평화광장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목포해양관광특구는 신도시로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평화광장 입구에는 은행나무 아래 벤치가 줄을 서 있습니다.

나란히 나란히 마주보며 있는 벤치는 규칙을 지키며 소실점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목포 평화광장은 공유수면이었던 곳을 7년 5개월여 동안 매립하여 총 11,363 제곱미터에 조성된 공원으로 소나무 등 13종 20,642 주의 각종 조경수와 야외무대, 상징조형물, 웰빙산책로, 바닷가 데크시설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미관광장이라고 하였으나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을 기념하며 2001년 7월 평화광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평화광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철학을 이어받아 평화와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목포시민의 의지를 담은 장소로 목포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린 임해관광,휴식 공간이자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평화광장에서 가장 샤방샤방한 하트모양 구조물, 목포 러브 게이트 ( mokpo love gate ) 입니다.

핑크색 바탕에 빨강하트 철 구조물이에요.

옆에서 보면 스프링 모양 같기도 하고.



목포 러브 게이트는 세가지 모습입니다.

직사가형의 틀 안에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보이고요.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하트 모양에 목포바다와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보입니다.

끝까지 다 나와서 보면 하트모양이 주욱 커지는 모습이 재밌는 곳입니다 .



사랑의 문을 통과하여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하트모양 인증샷을 찍으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연인들과 어디갈까? 고민할 때 해답을 주는 장소입니다.



밤이 되면 커피트럭이 하나 둘 씩 불을 켜고 평화광장 바다앞을 밝히는 곳.

평화광장은 낭만의 거리, 젊음의 거리,연인의 거리인 듯요.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보기 좋은 데크.

커플 한쌍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풍경.

평화광장은 목포 핫플레이스 목포문화축제가 개최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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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상동 1157 | 평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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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둘러보고 삼학도를 돌아봅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이었는데 목포항구와 목포수산시장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숙소창을 통해 보이는 항구 너머 섬이 바로 삼학도였고 어린이 바다과학관이 보였습니다.




삼학도를 찾아 갈때 삼학도가 어딘지 잘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하늘에서 봐야 전체적인 윤곽이 보이기 때문이죠. 

삼학도는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삼학도, 중삼학도, 소삼학도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한바퀴 돌고 온 삼학도는 중삼학도입니다.



중삼학도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소형 선박이 다닐수 있는 물길이 있습니다.

김대중 기념관으로 오는 길에 목포의 눈물의 가수 이난영공원을 지나왔는데 그 곳은 대삼학도입니다.



목포의 눈물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어릴 적 어른들이 흥얼거리던 노래였죠.

어른들은 왜 트로트를 부르며 젓가락을 두드리나 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 시절 그노래 그때 감성을 건드리는 노래였었네요.



시원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해봅니다.

날씨는 초겨울이라 아직 그렇게 춥지 않아 걷기 좋았습니다.

주민 몇 분이 산책하는 게 보였습니다.

공기 좋고 물이 있어 시원한 곳이었습니다.



무리지은 철새들을 오랜만에 봅니다.

파란 하늘에 까만 점으로 비행할때 독특한 모양을 내더군요.

카메라를 안 가져 온 게 잠시 아쉬웠습니다. 



작은 배가 다닐 수 있는 물길에 카약이 정박되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카약을 저으면서 삼학도를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삼학도와 근방을 연결하는 다리가 6개정도 있습니다.

1965년 중,대,소삼학도를 연결하여 육지가 되었고 시민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삼학도는 전설이 있습니다. 유달산의 장수에게 반한 세 처녀가 무사를 기다리다 그리움에 사무쳐 죽어 세 마리 학으로 환생해서 유달산 주위를 돌며 울었다고 합니다. 장수는 무예수련중 세마리 학을 활로 쏘아 명중시켰고 세마리 학은 모두 유달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고 그 자리에 세개의 섬이 솟아올랐다고 합니다. 그 섬을 삼학도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목포의 눈물에서 삼학도 섬에 사는 아낙의 외로움과 기다림은 삼학도 전설과 닮아 있습니다.

목포의 눈물은 나라잃은 슬픔을 달래주는 노래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트로트가요입니다.

목포 삼학도는 목포와 우리 나라의 역사가 녹아 있는 목포 주요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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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산정동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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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 92번길 68 ( 목포시 산정동 1481)에 있다.

삼학도에 위치해  있어 김대중 기념관을 보고 걸어서 삼학도를 한바퀴 돌고 오면 된다.

주차장도 완전 넓고 공기도 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목포여행 2일차 아침 조식으로 믹스커피 한잔을 마시고 바로 김대중 기념관으로 향하였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실물크기 김대중 입간판과 김대중 케리커쳐 입간판이다.

실물크기 김대중 입간판과 악수를 해보는 재밌는 입간판이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총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기념품가게가 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념관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 추천을 받았다.

이후 14회에 걸쳐 후보로 올랐으며 2000년에 한국과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그리고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위원회로부터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역대81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일곤번째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다.

그의 수상에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언론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김대중 대통령이 수상한 노벨평화상 상장


영남쪽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나는 나도 모르게 김대중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갖고 있었다.

나이가 들고 촛불집회를 겪고 정치를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얼마나 민주화에 힘을 썼는지 대충은 알 것 같았다.

우리 서민은 다른 것 바라는 것이 없다. 그저 모든 이가 차별없이 살기좋은 나라를 원하는 거다. 

전시관에는 김대중, 이희호 여사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고 그때 입었던 양복과 한복이 전시되어 있으며 노벨평화상 수상 재현해 보는 파란 단상이 마련되어 있다.



▲제2전시실 /, 김대중과 노벨상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이 만들었다.

당시 다이너마이트는 대규모 공사와 광산 채굴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나 사람을 해치는 무기로 사용되기도 했다.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로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죽음의 상인'이라는 오명을 듣게 된다.



노벨은 죽기전 전재산을 안전한 유가증권으로 투자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그 이자로 해마다 그 전해에 인류를 위해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들에게 상금형식으로 분배하라고 유언한다.

1.물리학 분야 가장 중요한 발견이나 발명을 한 사람

2.화학분야 3.생리학이나 의학 분야 4.문학분야 5.국가 간 우애를 돈독히 하거나 평화를 주창하고 개최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후보자의 국적이 고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결국 노벨은 많은 부를 이렇게 잘 분배하고 기부해서 죽음의 상인의 오명을 벗고 이름을 길이길이 남겼다.

분배와 기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노벨 평화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과 메달이 전시되어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는 마틴 루터 킹, 미하엘 고르바초프, 김대중, 코피 아난, 헨리 키신저, 마더 데레사 수녀 등 많은 인물이 있다.


 

지도자라는 사람의 가치가 도대체 어떻게 결정되느냐 하는 점이다. 또는 얼마나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느냐, 그리고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겼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국민을 대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자기나라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했는가? 그리고 국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올바른 방향과 정책들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또 그런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는가? 즉 어느 정도로 충실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국민을 대했으며 봉사했는가? 그 실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3전시실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나의 정치 신조는 김대중이라는 인간 본연을 보여주는 명문이다.

과거 대한민국의 모든 대통령이 이런 정치를 했다면 우리나라는 벌써 미국,중국을 능가하는 선진국이 되어 있었을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


"용기는 최고의 미덕이다 "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 죽는 것이 두렵지만 지금 내가 살기위해 타협하면 역사와 국민으로부터 영원히 죽게 된다."




제 4전시실에는 대통령 집무실 체험하는 곳이 있다.

대통령 집무실을 재연해 놓았고 체험사진을 촬영해서 e-mail로 발송할 수 있다.

사진을 찍어 보니 진짜 대통령이 된 것 같다. 



관람을 다 마치고 다시 1층으로 왔다.

카페앞에는 김대중 대통령 사용 승용차가 전시되어 있다.



기념품 가게에는 1000원 짜리 형광펜부터 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탁본체험도 있다.

목포 오면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들르는 걸 추천한다.

알쓸신잡2 목포편에서 뇌과학자 장동선씨가 다녀갔다.


▲ 관람안내 ;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기타

▲ 주 소 ;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 92번길 68 (신정동) 

▲ 홈페이지 ; http://www.kdjnpmemoria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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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산정동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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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근대역사관1관 관람 후 목포근대역사관2관에 들렀습니다.

회색돌로 만들어진 건물 , 창이 세로로 여러개 나 있는 2층 건물이 목포근대역사관2관입니다.



바로 가까이에는 적산가옥 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이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2관은 일본식민지 시대에는 동양척식회사가 1980년대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목포3해역사령부 헌병대가 있던 자리입니다. 전두환 신군부 세력은 대대적인 5.18 관련자들 체포에 나섰고 체포된 5.18 목포지역 주요 인사들은 보안대 목포분소에서 갖은 고문과 구타로 자백을 강요당한 후 헌병대 영창에 구금되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와 1987은 전두환시절 5.18 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참으로 끔찍하고 아픈 역사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본이 한국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한 특수국책회사입니다.

동척 목포지저은 본래 나주 영산포에 설립되어 있던 것을 1920년 6월 1일자로 목포로 옮겨 왔습니다.

광복이후 1946년부터 1974년까지 해군목포 경비부가 창설되어 이 건물에 주둔하였고 1974년부터 1989년까지 목포해역사 헌병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전시실은 1층과 2층으로 나뉘며 1층에는 동양척식회사 설립과 분포,목포의 역사,일제의 흔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조선왕조부터 일본의 침략 , 항일운동, 광복의 그날까지 전시되어 있는데 잔인한 사진도 일부 있습니다.



대한제국 왕실 가계도를 보면 26대왕 고종(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은 일본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추정됩니다.

고종과 명성황후 민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27대왕 순종입니다.

순종은 어린시절 아편을 탄 커피를 마시고 치아를 읽고 남성능력을 상실하였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고종과 귀인 장씨 사이의 아들은 의친왕. 의친왕의 자손은 이충길,이석씨등입니다.

고종과 순헌 황귀비 엄씨 사이의 아들은 영친왕 ,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아들은 이진,이구 입니다.

고종과 귀인 양씨의 딸이 바로 덕혜옹주입니다.

마지막 조선 왕조에 관한 덕혜옹주라는 영화로 만들어 졌었고 소설 덕혜옹주도 있습니다.

 

*1층 전시실 모습



1층 전시실에는 사진 전시가 주를 이루는 데 주목해야 할 것은 동양척식회사가 사용했던 철문으로 된 금고입니다.

다이알식 금고인데 숫자가 닳아 있습니다. 손잡이도 닳아서 페인트가 벗겨짐으로 오랜 세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2관도 목포의 아픈역사를 알게 되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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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중앙동2가 6 | 구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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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목포에 가면 목포근대역사관은 꼭 들르게 되죠.

알쓸신잡2 목포편에도 나왔었고 목포의 근대역사를 자세하게 보여주는 곳이죠.



유달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목포근대역사관 1관입니다.

목포근대역사관 아래에는 목포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녀상 뒤로 목포근대역사관이 보이는 뷰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본 침략의 역사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을 건물과 소녀상, 한국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역사를 가졌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입니다. 건물이 고풍스럽습니다. 1900년 목포 일본영사관 건물로 르네상스 건축양식을 띄고 있어서입니다.

1897년 10월 1일 목포항이 개항되고 1897년 10월 26일에는 목포 일본영사관이 설치되었습니다.



이후 한,일간의 국제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목포이사청,목포부청,목포시청,목포시립도서관,목포문화원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지은 좌우대칭 사각형 모양의 건물로 중앙에 있는 현관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1층과 2층 사이에는 벽돌의 허리 돌림띠를 두었으며 창문 왼쪽과 오른쪽에 흰색 벽돌을 반듯하게 장식하였습니다. 실내의 천장장식,벽난로,거울 등은 건축 당시의 모습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건물은 목포의 개항과 관련하여 역사적 전축학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근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1981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관람료가 있습니다.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입니다.

매표 마감시간은 17:00입니다.



1900년대 목포시내 모형입니다.

적산가옥들로 이루어진 목포시내의 모습입니다.



1층 한켠에는 3.1 운동 그림과 한복이 준비되어 있어 만세운동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한복입는 것이 유행인 데 3.1운동 때 입던 한복을 입고 체험해 봄으로써 역사를 기억하게 되겠죠.



군데 군데 벽난로가 있는데 1900년대 모습그대로입니다.



목포시내의 근대역사건물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 (1929년 건물).



중앙동 적산가옥 모형.

목포 거리를 다니다 보면 적산가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적산가옥을 개조한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카페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포에 관하여


목포는 나무가 많은 포구라 하여 목포라고 불렀다 혹은 목화가 많이 난다 하여 목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영산강과 서남해가 만나는 지리적 조건으로 바다로 나아가는 길목이자 외적의 침략을 막는 길목이 되어 목포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남촌의 일본인


일본인 거리가 형성된 구 각국 공동 거류지는 유달산 남쪽 지역에 건설되어 남촌이라 불리었습니다. 일본인 거리는 번듯하게 구획되고 포장되었으며 가로등이 설치된 근대적 도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각종 금융기관, 병원, 학교 등 시설물이 들어섰으며 개항이후 목포의 동쪽 해안을 중심으로 상점들이 들어서 상가를 형성하였습니다. 



2층에는 인력거 모형이 있습니다.

보존상 탈 수는 없고 앞에서 사진촬영은 가능합니다.



바깥에는 방공호가 있어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굴 속으로 들어가면 우우우웅 하는 경보가 울립니다.

민방위 훈련시 듣는 소리가 들리는데 방공호 체험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일본은 유달산 방공호, 오키나와 해군 방공호. 고하도의 의뢰정 은닉을 위한 인공터널 20여개를 만들었습니다.

유달산 밑의 방공호는 일제 말기인 1944년에서 1945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달산 방공호의 길이는 총 연장 85미터이며 밖으로 통하는 문은 3개가 있습니다.이 방공호는 당시 유달산에 주둔하던 일본군 150사단의 사령부가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목포근대역사관 마당에는 아름다운 나무가 심어져 있고 목포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뷰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굴욕의 역사 일제시대를 지나왔다는 걸. 아직 일본은 바뀌지 않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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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중앙동2가 6 | 목포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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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목포 여행은 대략 6권역으로 나뉘어 집니다.

유달산권,  삼학도권, 갓바위권, 평화광장권, 북항권, 섬여행, 골목길로 나뉘어 집니다.

여행 이튿날은 삼학도권을 한바퀴 돌고 갓바위권으로 여행을 합니다.



갓바위는 갓바위 해상보행교가 설치되어 있어 아주 가까이에서 갓바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갓바위 해상보행교 데크에 설치된 갓모양의 물체가 눈에 띄는데요.

밤 바다를 밝혀 줄 갓바위 조명입니다.

갓바위 해상보행교 이용시간은 하절기(4월~10월)는 6시부터 23시까지이고 동절기(11월~3월)는 7부터 21시까지입니다.




해상보행로를 조금만 걸어가니 갓바위가 나타납니다.

옆에서 본 갓바위는 입을 벌린 독수리 같기도 하네요.



점점 더 형태를 갖춰가는 갓바위입니다.



두둥!!! 바다 위 해상산책로로 진입했을때 나타나는 갓바위의 모습 !!!!

모자를 쓴 노부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 같아요.

참 신기한 자연현상입니다.



 갓바위 전설 :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살림살이는 궁핍했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착한 청년이었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잣집에 머슴살이로 들어가 열심히 일했으나 주인이 품삯을 주지 않아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의 손과 발은 이미 식어있었다.


젊은이는 한 달 동안이나 병간호를 못한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저승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다 속으로 빠트리고 말았다.


불효를 통회하며 하늘을 바라 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바위를 아버지바위 라 하고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 라고 불렀다.


또 한 가지는 부처님과 아라한이 영산강을 건너 이곳을 지날때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이를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제가 보기에 노부부라고 같아 보인다고 했는데 전설에서는 아버지와 아들바위네요.

해석은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겠죠.



갓바위의 지질과학적 설명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00호인 목포 갓바위는 과거 화산재가 쌓여서 생성된 응회암과 응회질 퇴적암류들이 오랜 시간동안 암석의 자연적인 풍화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갓바위는 긴 세월 동안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과 소금에 의한 화학적 풍화작용에 의하여 형성되었습니다.상단부에 갓 모양과 그 하부에 움푹 패인 풍화혈 등의 모습으로 인해 아듦다운 지형경관을 지니고 있다. 갓바위의 형태는 계속하여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해 가는 기나긴 지질 및 지형 변화의 과정 중에 있다. 갓바위를 포함한 주변 해안지형은 전형적인 침식지형의 특성을 보이며 해식절벽,해식노치,파식대 그리고 타포니들의 지형이 발달해 있어 세월이 지나면 갓바위와 유사한 모습의 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갓바위 위쪽에는 작은 산책로가 있는데 일정이 바빠서 패스했습니다.

산책로에서 보는 바다전망도 멋질 것 같습니다.




갓바위는 목포8경중 하나이며 저녁노을에 물든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곳으로 입암반조라고 합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는 갓바위입니다.



여느 해안처럼 유람선선착장이 있고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목포는 항구니까요~^^ 부산에서 바다를 보고 살다보니 부산과 닮은 듯 하기도 한 도시 목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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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 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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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목포 여행은 천천히 색다른 맛집을 가서 편하게 즐기자는 컨셉입니다.

그래서 저녁먹기 전 들른 목포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바로 옆에 있는 적산가옥카페는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목포 적산가옥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은 오랜 세월을 보여주듯이 입구 벽의 담쟁이마저 고풍스러웠습니다.

오래 된 정원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목포 적산가옥카페는 전체적으로 아늑한 조명에 고가구 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이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아서 미로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오래 된 갈색 원목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도 공간이 있습니다.

옛날 집 다락방을 올라가듯이 신비한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2층도 엔틱가구로 꾸며져 있고 창으로 해가 많이 들어와서 1층보다 밝은 느낌입니다.

여기도 앉을 자리는 꽤 많죠.



2층에는 실외자리가 더 넓어요.

여름철이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명 루프탑카페죠.



2층에 올라와 보면 외부모양으로 적산가옥형태를 알 수 있습니다.

녹슬어 오래 된 종은 세월을 말해주네요.



2층자리에서는 하늘이 보입니다.



1층 바깥구석구석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도대체 몇 개의 테이블이 있는지 상당히 테이블이 많은 행복이 가득한 집입니다.



1층 아늑한 자리를 정해놓고 커피를 시킵니다.

가격대가 비싼 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6500원입니다. 레모네이드는 9500원이네요.



행복이 가득한 집은 부페식으로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테이블당 한접시를 이용하라고 하네요.

홍시,단감,달걀,빵,고구마,귤,생크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1층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둘이 앉기 좋은 자리입니다.



주문한 카메라마끼아또와 레모네이드입니다.

커피맛도 레모네이드도 진해서 맛있네요.



다과랑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적당히 배도 불러 좋습니다.

와이파이가 빵빵 터져 좋구요.

독특한 적산가옥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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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중앙동3가 1-3 | 행복이가득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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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전라남도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였나?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순천여행을 다녀온 후 부터였으니까 5년전부터였다고 해야한다.

본격적으로 전라도를 가야겠다 생각한 건 작년이었다.

작년 12월 한국관광공사 모니터링단으로 뽑혀 전라남도 광주,담양,나주,목포를 2박 3일간 돌고 왔었다.

그 이후 담양,광주,나주는 대표적인 곳 몇 군데 돌아보았는데 마지막 날인 목포는 시간관계상 유달산과 목포종합수산시장만 둘러보았었다.

항구도시 목포를 둘러보니 뭔가 부산과 닮아 있는 듯한 색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라서 다음에 와 보자고 했었다. 



그 동안 목포에 대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얼마전 알쓸신잡2 목포편을 보고 목포를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저녁 뒤풀이 장소였던 목포대교가 보이는 곳은 어딜까? 저기를 가봐야겠다고.

다시 목포에 대한 그리움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찰나, 남편이 1박2일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1박 2일 동안 목포를 제대로 보고 오기로 했다.

4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전라남도 목포, 멀긴 멀었다. 여수를 지나고 순천을 지나고 또 계속 갔더니 목포에 도착했다.

첫 날 일정은 목포근대역사관 , 적산가옥카페(행복이 가득한 집), 알쓸신잡에 나온 스타보드 포차, 숙소 순으로 잡았다.



점심을 대충 빵으로 때우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스타보드 포차를 방문했다.

포차는 2라인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낮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1층에는 자리가 딱 하나 남아 있었다.



바다 가까이 자리를 못 잡은 분들은 이렇게 2층의 포차에 자리를 잡고 있다.

목포대교가 잘 안보여도 포차 분위기는 충분히 낭만적이다.



메뉴가 상당히 많다.

해산물에 각종 탕, 연탄 꼼장어 , 라면 ,우동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이 40000원이다.

안주를 많이 안 먹는다면 15000원 20000원으로 술안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우선 모듬해산물을 시키고 목포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겨본다.

날씨가 추워 가스히터를 켜니 동그란 비닐 포차 안은 훈훈해진다.



작은 창 사이로 보이는 목포대교 야경이 예쁘다.

그리 크지 않은 목포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술이 절로 들어갈 것 같다.

목포대교 야경 볼 수 있는 포차가 네군데 있다.

신비포차, 김씨포차, 밤바다포차이다.

스타보드 포차는 목포해양대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목포해양대에 정박해 있는 배도 보인다.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옥수수, 국물, 어묵, 해초무침.

전라남도니까 잎새주 하나도 주문하고.



포항대교 야경 보는 동안 모듬해산물이 나왔다.

모듬해산물은 여러종류의 싱싱한 해산물이 셋팅되어 있다.



굴 찜, 전복, 소라, 가리비, 꼬막, 개불, 해삼, 멍게 등등등등.

부산 연화리보다 조개류 위주의 해산물이다.

나는 쫄깃한 조개를 좋아해서 만족한다.

양은 보통인 것 같다.

잎새주는 제법 도수가 높았다.

그래서 잎새주는 한 잔 정도 먹고 안주를 많이 먹었다. 



어느정도 배가 부르긴 한데 다음안주로는 연탄 꼼장어를 시켰다.

불향을 입은 연탄꼼장어다.

꼼장어는 최소의 양념으로 크기는 좀 크게 조리되었다.

전라남도 음식이 맛있다더니 이 연탄꼼장어는 최고의 맛이다.

이렇게 쫄깃하고 매콤한 꼼장어는 처음 먹어 본 것 같다.

양파,부추 겉절이 양념에 들기름이 들어갔는데 그 맛도 은근 좋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인 것 같다. 



꼼장어로 배가 부른데 이제 마지막으로 밥이 고파서 스팸계란밥을 시켰다.



작은 양은냄비에 참기름,김가루 솔솔 뿌려진 스팸계란밥은 양도 많고 간단한 식사로 괜찮은 메뉴다.

스팸계란밥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했다.



이 집에는 길고양이 새끼들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얻어 먹고 있었다.

스팸을 줬더니 잘 먹는다. 새끼 고양이 귀엽지만 도시에 개체는 너무 많고 문제긴 하다. 



*알쓸신잡2 싸인, 유희열, 유시민, 나영석pd, 황교익, 장동선, 유현준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숙소로 돌아오는 해안도로는 목포대교가 보이는 뷰였다.




2층 건물에 커피숖과 횟집이 있는 곳도 있다.

자세히 보니 해안가에서 바다보며 앉아 있을 쉼터도 있다.



바다야경은 언제 어디서든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낭만이 살아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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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 스타포드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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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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