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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여름을 준비하는 부산 119 수상 구조대

벌써 2010년 6월이 되었네요. 낮이면 온도가 무려 27도까지 올라가네요. 이렇게 뜨거운 날이면 바다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어요. 오늘같이 뜨거운 날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뜨거운 날씨에 혹시 바다로 풍덩할 사람들을 지킬 해운대 119 수상 구조대들의 모습입니다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뜨거운 모래위에서 훈련중입니다. 인간 뜀틀을 하면서 자리를 옮겨가고 있습니다. 인간 뜀틀을 끝내고 아예 모래사장에 누워버렸네요 저 모래사장이 발에 닿기만 해도 정말 따가웠는데 해운대 119 수상 구조대들은 참고 훈련에 입합니다. " 배에 힘줘 " 교관의 호령에 해운대 119 수상구조대 모두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그 다음 몸풀기를 하는 해운대 119 수상 구조대입니다 몸을 한껏 수..

배용준 초상화가 있는 비빔밥집

햇살 따가운 일요일 오후, 원래는 원동에 가서 매실축제도 보고 매실액기스를 담을 매실을 사가지고 오려고 했다. 어영부영 일요일 오전시간은 다 보내버리고 원동까지는 못 가더라도 양산으로 마실을 나가보았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곤드레 나물밥집이 있다고 하여 그리로 향하였는데 그 곳이 없어졌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징징거리기 시작한지 10여분만에 범어리의 산 아래에 있는 식당가로 향하였다. 우리가 들어간 곳은 흙집으로 만들어진 '산마루'라는 식당이다. 입구부터 빨강 노랑 분홍 꽃들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장이 꽃과 나무 가꾸기를 즐기나 보다. 꽃과 나무가 잘 가꾸어진 식당을 보니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입구 오른쪽엔 자갈 마당에 통나무로 된 평상도 있다. 여름엔 저런곳이 정말 그..

건물안에 베네치아를 옮겨놓은 곳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눈을 휘둥그레하게 하는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양식 건물이 주욱 이어져 있었습니다 마치 여기가 외국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멋진 건물들 . 건물이 바닥에 있지않고 꼭대기에 있어서 약간 아슬아슬하게 보이긴 했지만 이국적이 건물들이었어요 저게 뭘까 ? 궁금한 마음에 그 건물로 쫓아갔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그 건물에 다가갔더니 영화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그럼 영화와 관련있는곳? 그 곳은 바로 부산대학교 효원 굿플러스 안에 있는 롯데시네마였습니다. 롯데 시네마 부산대점은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베네치아를 모토로 하여 만들었답니다. (롯데 시네마 홈페이지에서 ) 고품격서비스와 젊음과 낭만 , 영화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정말 색다른 영화관이죠? 6월 3일 방자전 개봉했다는데 방..

온라인 쇼핑하는 11세소녀

아이들은 비 맞은 풀처럼 쑥쑥 자랍니다.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뒤져 옷을 입혀보면 바지가 달랑 올라가 있고 티셔츠는 허리를 훨씬 올라가 버립니다. 그래서 아이들 새옷을 사러 쇼핑센터로 향합니다. 쇼핑은 즐겁습니다. 새로 나온 물건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필요한 것들을 고르는 일은 즐겁습니다. 쇼핑이 즐거운건 우선 알록달록 이쁜 물건들을 보면 우리의 눈이 즐겁고요. 소비를 한다는건 어느정도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즐겁습니다. 또 쇼핑을 하면서 같이 간 일행과의 수다때문에도 즐겁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맛있는 밥을 먹어 즐겁고 달짝지근한 혹은 씁쓰름한 커피한잔에 행복을 느낍니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이 워낙 발달해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온라인 보다 실물을 볼수 있는 쇼핑센터를 ..

옷가게 사이에 위치한 부산 대각사

부산 남포동 도심가를 걷다보면 많은 상점들이 있어요. 패션을 완성해주는 옷가게 , 음식점, 찻집 , 그외 악세사리 가게 등등이 길가에 죽 들어서 있습니다. 무수한 입간판들 사이로 초록 바탕의 대각사라는 간판이 보이시나요? 절 표시와 연꽃 표시로 보아서 절인거 같기도 한데요. 정면에서 보니 대각사가 진짜 절이 맞군요. 대각사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문을 들어서서 정면으로 보이는 대웅전 모습이에요 얼마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각사 대웅전 현판옆에 멋지고 큰 연등이 달려있습니다 한쪽 귀퉁이에 대각사의 유래에 대해 나와있었습니다 명치유신 9년, 일본 황실에서 부산에 불교 정토진종 사찰을 짓게 하자, 오오꾸라 재벌이 앞장서서 동본원사 부산별원이라는 최초의 일본 사찰을 세웠다.이곳은 개화파의 핵심인 유대치(한..

아이폰으로 취재해 봤어요

(아이폰 체험기 5탄) 아이들과 도시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도시의 거리를 걸으면서 노점들의 이쁜 물건들에 눈을 시선을 뺏겨 버리죠. 눈이 행복하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이쁜 악세사리들도 많고 빨간 떡볶이나 김이 폴폴나는 오뎅도 우리를 유혹합니다. 아이들과 시내를 같이 갈때는 카메라를 잘 가지고 가질 않아요. 아이들 챙기랴 카메라 챙기랴 그냥 번거로워서죠. 도시의 거리는 네온사인으로 가게들의 물건들로 아름답기도 하지만 도시의 거리 바닥은 그렇질 못했어요 그날도 도시의 거리는 전단지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어요 블로거의 본능은 카메라!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요 어떡하지 하다가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 ! 아차! 아이폰이 있었지. 아이폰을 꺼내 도시의 거리를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가 꽤 쓸만하더군요 주점 광고하..

아이폰 체험기 2010.05.29

파란색 옷 입고 한나라당이라고 하는 초등아이들

6월 2일 지방선거까지 7일정도 남았습니다. 거리에 나가면 온통 선거벽보 뿐입니다. 각 가정에서도 지금쯤 누구를 지지해야 할까 마음속으로 지지자를 정했을 겁니다. 아이들도 곧 선거라는 걸 하고 그 중 누군가를 찍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학년회장 선출 같은걸 하게됩니다. 저학년인 경우 학년회장 투표는 하질 않는데 " 친절한 어린이 뽑기 " 같은거로 자신의 표를 던집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죠. 거리에 나가면 온통 선거 벽보들이고 플랭카드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퍼지는 후보자들의 홍보차량 방송은 지방선거가 임박했음을 알립니다. 아이들도 선거벽보에 눈이 가나 봅니다. 아이들과 같이 외출을 하다가 건물의 플랭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 어머니. 저건 진짜 한나라당이에요..

막장드라마적 애로물

영화 하녀를 보았습니다. 월요일 조조를 끊었지요. 보통 조조영화는 사람들이 별로 많질 않더군요. 근데 월요일 아침부터 사람들이 동네 영화관에 모여들어서 표를 끊고 들어가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영화표를 어서 끊어주질 않는다는 불평에 매표소 직원들도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나서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들어왓습니다. 작은 영화관의 절반이상이 차 버렸습니다. 그것도 월요일 조조시간대에 말이죠. 아마 영화 하녀가 재밌다는 입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영화 하녀는 아주 대중적인 영화입니다. 아마 그래서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월요일 아침뉴스에서 칸영화제에서 하녀는 탈락되고 영화" 시" 가 각본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뉴스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더군요 ...

내맘대로리뷰 2010.05.26

[YES24 블로그축제] 심리학이 궁금하다면 따뜻한 카리스마에게

블로그를 하게 되면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많은 이웃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웃 중 같은 부산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따뜻한 카리스마님이 최근 재밌는 책을 출판했다고 해서 부산지역 몇몇 블로거들이 따뜻한 카리스마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카리스마님을 안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http://www.careernote.co.kr/ 블로거 팸투어에서 만난 카리스마님 알고보니 파워블로거시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난 후부터는 카리스마님 블로거 구독자가 되었지요. 카리스마님 보시다시피 인상도 좋고 달변이십니다. 아무래도 사람들과 상담을 많이 하시다보니 그러신거 같아요 카리스마님 블로그 가보면 참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고민을 들어주고 갈 길을 제시해주고 힘을 주는 블로거시고 글 또한..

내맘대로리뷰 2010.05.25

심리학이 궁금하다면 따뜻한 카리스마에게

블로그를 하게 되면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많은 이웃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웃 중 같은 부산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따뜻한 카리스마님이 최근 재밌는 책을 출판했다고 해서 부산지역 몇몇 블로거들이 따뜻한 카리스마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카리스마님을 안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http://www.careernote.co.kr/ 블로거 팸투어에서 만난 카리스마님 알고보니 파워블로거시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난 후부터는 카리스마님 블로거 구독자가 되었지요. 카리스마님 보시다시피 인상도 좋고 달변이십니다. 아무래도 사람들과 상담을 많이 하시다보니 그러신거 같아요 카리스마님 블로그 가보면 참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고민을 들어주고 갈 길을 제시해주고 힘을 주는 블로거시고 글 또한..

내맘대로리뷰 2010.05.25

내 블로그를 티에디션을 통해 소개해 볼까요?

 티스토리에서 티에디션이라는 기능이 새로 나왔습니다 첫 화면에 항상 새글만 나와서 밋밋하기도 하고 제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여드리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티에디션을 이용하여 저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te/1 제일 첫 번째난에는 저의 최신글을 배치했습니다 아무래도 방문자들이 궁금한건 최신글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두번째 난에는 우리집 가족들과 아이들 이야기를 배치했습니다. 일상블로거다보니 가족과 아이들 이야기가 가장 많더라고요. 세번째 난에는 최신글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최근의 이야기중 보고 싶은 걸 골라볼수 있지요. 네번째 난은 제가 쓴 글 중에 인기가 많은 순으로 배열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를 많이 보여드리..

티에디션발행 2010.05.20

스마트폰의 즐겨찾기, 웹파인더

웹파인더라는 어플을 아시는지요? 웹파인더는 말 그대로 웹싸이트를 찾아준다는 어플입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즐겨찾기정도로 해석하시면 될거 같아요. 인터넷 서핑시 즐겨찾기가 참 편리하시죠. 아이폰에서는 웹파인더에서 자주 쓰는 어플들을 한곳에 모아놓아서 편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웹파인더는 총 11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집니다. 추천 카테고리에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어플들을 모아놓았습니다 파란,네이버, 머니투데이, 다음지도, SLR 클럽, 미투데이 , 트위터, 티스토리등등 사람들이 자주 쓰는 웹을 모아놓았습니다 검색 카테고리에는 검색 싸이트를 모아 놓았습니다. 파란, 다음 ,네이버,구글,야후 등등등의 싸이트가 검색 카테고리 속에 있습니다. 뉴스 카테고리에는 중앙일보, YTN, 경향신문, 머니투데이 , 연합뉴스, 오..

리뷰 2010.05.17

내 깡패같은 애인 시사회에서 본 박중훈, 정유미

어제 저녁 5월 13일 부산 롯데시네마 서면점에서 내 깡패같은 애인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시사회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영화배우 박중훈을 볼 수 있어서 설레였습니다. 영화표를 받고 영화시작시간이 되어 드디어 박중훈과 정유미 그리고 김광식 감독이 무대로 나왔습니다. 먼저 김광식 감독이 인사를 합니다. 감독님이 젊고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그 다음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정유미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실제로 보니 참 이뻤습니다.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마지막으로 영화배우 박중훈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유명한 영화배우답게 여유로운 그 특유의 매력적인 웃음을 날리면서 무대인사를 했습니다 영화배우 박중훈은 이 영화가 39번째 작품이고 25년동안 배우생활을 하였답..

남포동거리에는 청동상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오랜만에 남포동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20대때 남포동 거리는 부산 최고의 거리였습니다. 주말이면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 , 친구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 맛있는 순두부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 낙지볶음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 깡통시장에 수입품 사러 오는 사람들, 옷을 사러 오는 사람들, 리어카마다 즐비한 이쁜 악세사리를 사러 오는 사람들,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별미인 오징어 무침과 부추 부침개의 맛을 보러 오는 사람들. 호떡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 남포동은 사람들로 늘 붐볐습니다. 세월이 흘러 세상이 좀 바뀌었습니다. 영화관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젠 남포동을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형마트도 많이 생기고 곳곳에 쇼핑몰이 생기고 백화점들이 들어서면서 남포동의 옛날의 기..

10살 딸아이가 만든 알록달록 성장앨범

어느 날 우리집 딸아이가 자기 사진을 5장 달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성장앨범을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하네요. 사진첩을 이리저리 뒤져보니 사진이 별로 없어요. 컴퓨터에 사진을 저장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그나마 인화해놓은 사진이 쓸만한 게 몇 개 있었습니다. 사진 5장을 골라 주었더니 성장앨범을 재밌게 만들어 왔네요 도화지를 접어서 책처럼 성장앨범을 만들었군요 책의 앞표지에서 딸아이가 밝게 손을 흔들며 웃고 있습니다. 색연필과 싸인펜을 사용하여 만들었군요 성장앨범 첫 페이지에요. 여기서는 1살과 2살의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사진을 오려서 붙이고 장식을 했습니다 말풍선도 귀엽게 만들어 놓았네요 두번째 페이지는 3살과 4살때 모습입니다 3살때는 좀 컷고 걸을수도 있고 할수있는 일이 조금 있다네요. 사진을 보니 아..

봄이 왔네 ! 개구리가 폴짝 !

아이들과 휴일 낮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낮에는 덥다고까지 느낄 날씨였지요.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봄이라도 계속 춥다가 비오다가 흐린 날씨가 반복되었었지요. 오랜만의 산책에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아이가 소리칩니다 " 개구리다 ! " " 정말! " 아이들은 신기한지 개구리를 열심히 봅니다 개구리도 봄이 추웠던 걸까요? 따뜻한 날씨에 개구리가 고개를 쏘옥 내밀었네요 유유자적하게 헤엄을 치는 개구리모습이 틀림없이 개구리네요 물은 너무 갑갑하다며 지상으로 도약할 준비를 합니다 어디 한번 뛰어보자 ! 폴짝 ! 도약을 성공해서 마른땅으로 나온 개구리 모습이에요 물 밖으로 나와서 어딜 가고픈 걸까요?

30년만에 옛길을 이어주는 거북모양 구름다리

부산에 국제규격의 빙상장 부산북구문화빙상센터가 있습니다. 주말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빙상장을 찾습니다.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거라서 이용가격이 5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최근에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없던 멋진 다리가 하나 생겼더라고요. 현대식으로 세련된곡선을 한껏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다리위에서 사람들이 저 멀리 낙동강 풍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부분은 빙상장올라가는 도로이고 오른쪽은 남해고속도로입니다. 원래는 남해고속도로가 있는 곳이 하나의 언덕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남해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언덕이 사라지고 산이 잘려졌는데 이 구름다리가 매끄럽게 이어줍니다. 다음 지도를 보면 더 쉽게 이해됩니다. 노란동그라미 부분의 빙상장과 절을 붉은선의 구름다리가 이어주는 거죠. 다리아래로 남해고..

바다가운데 초대형 거북머리가 ?

전라남도 여수를 관광하면 빠지지 않는 코스가 향일암입니다. 향일암은 일출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향일암 매표소에서 향일암까지는 제법 가파른 등산코스입니다. 이 많은 계단들을 지나서 저기 저 정상까지 가야 향일암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 좁은 바위틈을 몇개나 지나 서 오르고 또 오르면 향일암에 도착하게 됩니다 드디어 향일암에 도착해서 향일암 주차장쪽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뭔가 형상이 나오지요? 바로 거북이 모양이라는 거지요 향일암 관광시 놓치는 거 하나 향일암에서 내려다 본 향일암 입구의 주차장부분이 거북머리모양 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향일암 쪽이 거북의 몸통이 되겠지요. 이렇게 보면 진짜 거북이 같습니다. 근데 바위 문양이 특이하죠? 바로 거북의 등 문양을 닮아있었습니다.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

칼국수와 고추장만으로 만든 양푼이 비빔칼국수

이웃블로그를 탐방하다가 비빔국수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선선한게 초여름 같은 날씨라 비빔국수가 급하게 땡겼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칼국수가 남아있었네요. 고추장과 칼국수 만으로 비빔칼국수를 해 보았습니다. 끓는 물에 칼국수를 삶습니다. 물이 좀 많아야 칼국수가 잘 삶깁니다 칼국수가 삶길 동안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고추장 한스푼정도 깨 약간 고춧가루 약간 설탕 적당히 식초 두스푼정도 물엿 한스푼정도 간장 반스푼정도 마늘 약간 케찹 약간 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과일을 갈아넣으면 맛이 좋을텐데 아무것도 없는관계로 그냥 양념을 만듭니다. 잘 삶아진 칼국수를 체에 받치고 찬물로 잘 헹구어 줍니다. 물기를 빼고 아까의 양념에 칼국수 면을 넣어 잘 비벼주면 맛있는 비빔칼국수 완성!!! 양푼이에 담은채로..

내맘대로요리 2010.05.07

아이폰 아줌마들에게 보여줬더니

(아이폰 체험기 4탄) 아이폰 동기화를 끝내고 여러가지 어플들을 다운받았습니다. 아이폰에서 어플이란게 없다면 아이폰 답지 않을겁니다. 아이폰 어플 다운받기도 참 쉽지요. app store 를 터치하고 어플 한가지를 골라 (주로 무료 어플) install 을 다시 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폰 가지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 와 ' 아이폰이야 하면서 아는체를 합니다. 우리집 애들도 그랬고 이종 조카도 자기 엄마에게 엄마는 왜 아이폰 안사냐며 징징거리기도 했습니다. 언니에게 보여줬더니 아주 집중해서 저의 설명을 듣습니다. 첫번째로 신기하게 생각한거는 손가락의 터치와 밀기만으로 모든 게 다 된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두번째 마치 작은 pc처럼 인터넷검색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고요 세번째 동영상 속 연예인들이 L..

아이폰 체험기 2010.05.07

남편 장어중탕 먹이려다 열받은 사연

살다보면 몸이 좀 아프기도 하고 골절같은 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골절로 깁스를 하면 최소 한달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가족중에 깁스를 한 사람이 있으면 본인이 불편한건 물론이고 가족들도 참 신경이 쓰입니다. 어서 뼈가 붙기를 바랄뿐이지요. 남편이 운동 중에 발을 잘못 휘둘렀는지 새끼발가락근처에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그 부위가 아프고 약간 부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걸을수도 없고요. 하루정도 쉬면 나을거 같아서 하루를 지냈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통증은 쉴틈을 주지않고 계속적으로 신호를 보냈습니다. 특히 밤에는 더 통증이 심해서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 참다 못해 남편은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새끼발가락 쪽에 금이 갔다면서 3주 진단을 내리고 깁스를 해주었습니다. 발바닥과 장딴지쪽에 석고를 대는 형식의..

나의 이야기 2010.05.06

어린이날 풍경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인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가보았습니다. 경마공원ㅊ 경마공원 입구부터 차들로 붐볐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려는 차들이 쭉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일정이 소개 되어있습니다 큰케잌을 커팅해서 나눠먹는 행사는 오전에 이미 치러졌습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굿네이버스에서 책을 3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동화책 2권과 만화책 1권을 샀습니다. 여름샌달도 1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사계절 썰매동산에서 무료로 썰매를 태워주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마감되어버렸습니다 여기저기 자리를 깔고 텐트를 치고 사람들이 싸온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오늘 가장 인기가 있는 솜사탕부스의 줄입니다. 일단 경마공원실내 구경갔다가 나중에 먹기로 하였습니다...

부산 서면, 미모를 다투는 성형외과 골목

부산 서면에 성형외과 골목이 있다는 건 잘 아실겁니다. 성형외과 간판들이 경쟁하듯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가까운 부산에 성형을 하러온다는 뉴스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일본인을 위해 일본어로 간판을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여기 저기 성형외과건물들이 서로의 미모를 다투듯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성형하면 이뻐진다는 이야기를 증명하려는듯 성형외과 건물들은 멋진 위풍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회색벽과 둥근유리창들이 멋스러운 성형외과 건물부터 세련된 검정색 카페 같은 성형외과 건물 튜명유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성형외과 건물 건물 통째로 대리석벽으로 꾸며 멋진 저택같은 성형외과 건물 검정벽돌과 친근한 글씨체로 꾸민 성형외과 건물 고급스런 보라색 대리석 성형외과 건물 강렬한 붉은색과 세련된 은색 스틸..

부산에 몽마르뜨 언덕이 있다?

부산 용두산 공원은 부산타워로 유명합니다. 부산타워에 올라가면 부산전경을 한눈에 보며 차를 마실수 있습니다. 전시관도 몇개 있어서 관람도 할수 있습니다. 주말엔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시민들이 와서 쉴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또한 엄청난 수의 비둘기떼를 볼수도 있습니다. 도심속의 굶주린 비둘기들은 먹이를 얻으려 사람에게로 몰려듭니다. 용두산 공원 입구에 일렬로 작은 집들이 서있습니다. 이 집들은 용두산 공원에 오신 분들께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입니다. 몽마르뜨언덕은 프랑스 예술가들이 몽마르뜨언덕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예술활동을 하는곳이지요. 이곳을 감히 부산의 몽마르뜨언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집대문마다 그림들이 아주 개성적입니다. 주말에는 저 대문들이 활짝 열려서 예술가들의 그림그리는 모습을 ..

태어나 처음 맛본 양곱창, 국물만 먹었어요

며칠전 우리 동네 양곱창집에 갔습니다. 동네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라고 했습니다. 양곱창이 참 맛있는 음식이란 이야기를 들어서 약간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양곱창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언젠가는 양곱창을 먹어보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나이 되도록 양곱창도 한번 못먹어본 게 좀 쑥스럽기도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양곱창구이가 1인분에 18,000원 이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근처 테이블들을 둘러보니 전골이 가격이 저렴해 많이들 시켜드시고 있었습니다. 우리일행도 양곱창전골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밑반찬이 셋팅되고 두꺼운 돌판으로 만들어진 냄비에 푸짐한 양곱창전골이 빨갛게 담겨져 나왔습니다. 오! 저 붉은 국물. 국물의 색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 보였습니다. 양곱창..

나의 이야기 2010.04.27

할머니와 뽀뽀하면서 카메라 의식하는 손주

오늘은 조카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두돌을 지나 한창 호기심도 많고 별난 진우 이야기입니다. 진우는 26개월 정도 된 남자아이입니다. 진우에게 저는 큰어머니가 되지요. 며칠전 가족이 외식하러 갔을때입니다. 요즘 진우가 한창 뽀뽀를 배우고 이쁜짓을 많이 하고 다닙니다. 그 날도 진우가 할머니께 뽀뽀세례를 한창 하고 있을때였지요. 옆에서 사진 찍는 큰아버지를 의식했는지 입술은 할머니께 눈은 말똥말똥하게 카메라를 향하려고 하였답니다. 진우마음은 아마 이랬겠죠. " 뽀뽀도 해야하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어쩌지 ? " 할머니는 진우의 눈이 자꾸 카메라를 향하려고 하고 뽀뽀는 멈추지 못하는게 너무너무 웃기시는 겁니다. 결국 진우는 참다 못해 카메라로 향하게 되지요. 물론 할머니는 웃음이 폭발하기..

나의 이야기 2010.04.26

이런 영양덩어리 오리죽 보셨나요?

지난 일요일 시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 기장 흙시루 안쪽에 있는 오리고기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어머님께서 친구분께 들었다는 맛집중의 하나입니다. 불행히도 이집의 명함을 챙겨오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흙시루를 찾으셔서 안쪽으로 들어가 주시다가 오리고기 간판이 눈에 띄는 집으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기 도착했을때는 해질녁이었습니다. 주차장과 정원이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안쪽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조용한게 애들 떠들어도 좋았지요. 저희 식구들은 오리고기와 오리탕을 시켰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셋팅되고 묵(?) - 우뭇가사리? 봄나물 오리고기는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붉은양념의 오리고기는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글지글 구워보겠습니다. 오리고기는 언..

이순신 광장에서 역사를 배워보세요

올 3월말에 여수를 갔습니다. 우리가 여행 간 이틑날이 마침 여수에 이순신 광장이 생기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축하를 하고 즐거운 행사도 많이 하였지요. 새로 만든 이순신 광장은 광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광장이었습니다. 역사공부속으로 한 번 떠나 보실까요? 우선 이순신 관련 대리석판이 눈에 띕니다. 여기의 글을 몇자만 옮겨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관 덕수, 자 여해, 시호 충무. 서울 출생. 1576년(32세) 식년무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고, 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전라좌수영(여수)에 부임하여 수군에 대한 군기를 엄히 하면서 허물어진 성벽을 축조하고 거북선을 건조하였으며,좌수영과 돌산 사이에 쇠사슬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과 힘을 합쳐 왜적의 침입..

아이폰 동기화 참 어렵네요

(아이폰 체험기3) 아이폰을 수중에 넣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얼른 아이폰을 충전시켰습니다. 밧데리가 충전이 다 된 걸 확인하고서 아까 대리점 직원이 이야기한 아이튠즈 동기화라는걸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직원이 준 책자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로 했습니다. 4페이지에 itunes 계정만드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pc에 itunes 계정을 생성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ituens 계정을 생성하려고 대리점에서 준 책자를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어떻게 시작해서 저 모습이 나왔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부분부터 내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책자를 보다가 설명이 부족해 검색 사이트에 itunes 를 쳐 보았습니다. 통합검색란에 (노란상자 부분) 애플 아이튠즈 http://www.apple.co..

아이폰 체험기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