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502

차는 특히 여자들의 사교의 도구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행사가 2015.5.22-5.25 까지 열렸었다.부전역에서 가는 기차가 있었는데 같이 갈 일행을 구하다보니 주말이고 하동은 왠만하면 다 가본 곳이라서 패스했었다.작년 여름에는 남해에서 집에 오는 길에 하동을 지나 온 적이 있다. 2015년 10월 어느날 드뎌 하동에 가게 되었다. 경남도민일보 자회사 해딴에 의 '이야기 탐방대' 일정으로 하동차 시배지와 매암 차문화박물관(매암다원)을 둘러보고 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실을 입력시켰다. 차 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하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속에 차 라는 말이 아주 많다는 걸 알았다. 몇몇년전 애들 키울때 유치원 보내려고 아침에 엄마들이 배웅하러 나온다.그러다 보면 몇호에 누구엄마 누구엄마가 산다는 걸 알게되고 서로 사교의 장을 펼친다.그..

맛도 있고 영양가 많은 양산 삽량빵

빵 종류는 참 많습니다.파는 장소에 따라서 제과점 빵, 슈퍼에서 파는 빵, 카페에서 파는 빵, 휴게소에서 파는 빵 정도로 나뉠수 있겠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각 지자체들의 관광홍보수단으로 빵을 파는데요.통영 꿀빵,경주 황남빵, 경주 찰보리빵, 거제 유자빵 ,창원 단감빵,진해벚꽃빵,창원 주남 오리빵,횡성 소빵,안동 하회탈빵,파주 마패빵,장성 노란 용빵 등등등등 알아보면 빵이 없는 지자체가 없을거 같습니다.벽화마을 생기면 전국이 벽화마을 하나정도는 있듯이, 빵도 필수 코스인가봅니다.대만의 펑리수(파인애플 케잌)은 대만의 대표빵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빵입니다.대만 타이페이 갔다오면 필수적으로 사오는 빵입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89 사람들은 맛있는 먹거리를 좋아..

시골집처럼 편안한 배내골 에코팬션

파아란 하늘이 이쁜 가을입니다.가을이 되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요. 그래서 떠났답니다. 양산 배내골로 말입니다. 오후에 느즈막이 양산 배내골로 갔습니다.목적지는 배내골 에코팬션입니다.부산블로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러 온 곳입니다. 배내골은 여름에 물놀이하러 많이 갑니다. 사실은 계절이 상관없지요.배내골 근처에는 신불산,에덴벨리 리조트가 있어요. 조금 더 가면 밀양 파래소폭포,얼음골,표충사도 둘러봐도 됩니다. 아무튼 가을에 찾은 이 펜션은 너무 아늑하고 좋았답니다.마치 시골집에 온 것 처럼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장 끝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있어 감이 주렁주렁 열렸더라구요. 홍시를 포인트로 펜션을 담아봤습니다.멋지죠? 홍시가 너무 달고 맛있었답니다.주인장이 인심이 좋아 홍시는 그냥 맛보게 주더군요...

더 알차고 풍성해진 부산 국제영화제

2015 부산국제영화제가 2015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0월10일까지 해운대에서 열린다.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스와 비교해보니 더욱 편리해지고 알차졌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자 오픈토크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오픈토크는 배우들을 바로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항상 붐빈다. 피프빌리지가 더욱더 넓어지고 새로워졌다. 접근이 용이해졌고 2층 구조의 피프빌리지로 더 많은 사람이 쉬었다 갈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야외 카페같은 피프빌리지 모습이다. 피프빌리지 1층은 부스로 이루어져있다.부스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알찬 느낌. 차승원이 선전하는 씨그램, 요런 신기한 공간을 지나면 씨그램을 하나씩 준다.맛은 그닥 당기지 않는 맛. 스텔라아르투아 라는 벨기에 맥주 부스는 인기가 많았다.맥주를 시음..

[부산바다미술제]바다 캔버스위의 무한 상상력의 작품

부산비엔날레 작품을 보면 참 재밌고 색다른 작품이 많다.내가 작품을 만들진 못해도 보는 것만으로 뭔가 힐링도 되고 뇌에 영양을 주게 된다.뭔가 고급진 음식을 먹은 그런 기분이다. 2015 바다미술제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린다.주제는 see-sea & seed (보다 - 바다와 씨앗) 이라고 한다. 입구에 있는 작품이다. 제목은 이다.물과 빛이 하나가 되는 순간,낮과 밤이 공존하는 일시적인 찰나를 표현한다. 고은 선생님의 현시대를 사유하는 문학적 단상의 동사형 시어 1000개를 물방울 조명 곳곳에 입히거나 매달게 된다. 시어가 쓰여진 볼록거울(?)에 비치는 사물의 모습이 재밋기도 하고 시어를 감상할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색감이 도드라지고 인상깊은 재밌는 작품이다..

잉어떼가 장관인 부산시민공원

추석연휴에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부산시민공원을 찾았다.공원은 간단하게 김밥과 음료수만 들고 가도 편안하게 하루를 즐길수 있어 좋다.부산시민공원은 커서 좋기도 하고 넓은 잔디가 있어 더 좋다. 부산시민공원 남문 입구에 가까이 있는 도심백사장에서 비치파라솔 아래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기에 집중하고 있다.바다만 없다 뿐이지 모양은 완전한 모래사장이다. 모래사장옆에는 분수대와 연못이 있다.연못 데크 가운데로 다가가니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알고보니 색색의 잉어떼가 몰려서 먹이를 먹고 있었다. 잉어먹이는 과자같은걸 주면 안된다. 지정 먹이를 줘야한다. 잉어먹이 자판기가 있다. 알록달록 잉어떼는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연휴의 부산시민공원 모습~ 이글이 도움되신다면 공감 꾸욱!!~~

대비되는 아버지 상 , 영조와 사도세자 , 왕욱과 고려 현종

유아인,송강호의 사도가 요즘 대세다.누적관객수 180만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 사도는 우리가 아는 사도세자의 임오화변을 그대로 가져간다.왕과 왕의 아들로 만나 아들을 죽게 만들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조선시대)와 사도세자의 슬픈 사연은 눈물이 나지않을 수 없다. 이렇듯 왕의 자리라는 게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신하와 얽히고 설키고 집안과 얽히고 설키고 쉽지 않은 자리인거 같다. 고려시대에도 왕족의 아비와 아들의 애잔한 야사가 전해온다.아비와 아들이 같이 살지 못하고 그리워 하다 죽은 아비의 이야기가 있다.바로 고려 태조 왕건 8번째 아들 왕욱과 그의 아들 현종(고려 8대임금)의 이야기이다. 왕욱은 고려 5대왕 경종 왕비 황보 와 이웃에 있었는데 경종과 사별하자 황보는 이복 숙부인 왕욱과 사랑에 빠..

꽃몽오리가 몽글몽글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이 완연한 가을입니다. 지하철 사상르네시떼역에서 내리면 낙동강쪽으로 강변나들교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변나들교를 내려오다보면 앞쪽 왼쪽 전망에 커다란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것이 보입니다.자가용으로 온다면 삼락오토캠핑장 입구 어디쯤입니다. 코스모스 사이에 사람들 머리가 드문드문 보이는 곳이 바로 거깁니다. 코스모스 꽃밭으로 들어와 봣습니다.마치 수채화처럼 피어있는 아름다운 코스모스입니다. 아직 몽오리가 많이 남아있네요. 꽃몽오리가 몽글몽글한게 코스모스의 또다른 느낌입니다. 이쁘다를 연발하며 사진찍는 사람들입니다. 경전철길 아래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코스모스 단지입니다. 경전철이 지나가면 이런 풍경이 연출되지요. 코스모스와 하늘과 경전철길 , 안어울리는 듯..

전망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 양산타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날씨가 선선해지니 실내에 있기도 좋고 바깥활동하기도 참 좋습니다.그래서 책 읽기 좋다고 독서의 계절로 정했나 봅니다.학교 다닐때는 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 요즘은 통 책 보기가 쉽지 않네요.티비나 핸드폰 보느라 책은 등한시 되는 현실입니다. 어디서 보든 책을 보면 되는데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 환경이 책보기 좋다면 더욱더 책에 집중하겠지요? 그래서 소개합니다.양산타워 북카페입니다. 전망 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입니다.입장료는 따로 없고 북카페에서 음료값만 지불하면 하루종일 있어도 누가 쫓아내지 않습니다.아지트로 하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입니다.양산타워는 말 그대로 타워입니다.서울타워,우방타워 다음으로 높다네요. 양산타워는 배가스 굴뚝을 이용한 전망타워입니다.생활폐기물을 소각해서..

합천 정양늪에서 늪 속을 걷다.

도시생활은 참 편리하고 현대적이고 좋다.거기다가 요즘은 생태공원이 많이 생겨 푸른 자연을 보면서 산책할수가 있어 삭막한 도시생활의 활력이 된다. 올여름에 합천에 정양늪 생태공원이 아주 크고 좋았다.도시의 생태공원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정말 살아있는 늪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사진에도 보다시피 크기도 크고 황토길,토사길,목재대크 등으로 나뉘어진다.황토길은 맨발로 걸을수 있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정양늪 생태공원 : 합천구 대양면 정양리 151번지 일원습지 면적 41.0 ha: 탐방길(생명길) 3.2 km황토길 1 km : 공원주차장 ~```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토사길 1.7 km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 ~ 분뇨처리장 일원목재데크 0.5 km 공원주차장 ~ 농협축산 경매장 일원생태계 현황 식물류 : 줄..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양산 신기동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입니다. 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가을을 탑니다. 스산한 바람이 마음속까지 들어와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서 가을을 탄다고 말하는 것일겝니다. 가을하면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보러 갔습니다. 양산 신기동빗물펌프장 뒤쪽 산책로에 어마어마한 코스모스단지가 있어요. 꽤나 크고 긴데 코스모스로 쫘악 뒤덮여 있습니다. 자전거로 가도 걸어도 운동이 충분히 될만한 거리입니다. 코스모스 보고 운동하고 사진찍고 일석이조의 장소지요. 입구에 알록달록한 꽃밭도 있어요. 코스모스 속으로 빠져서 걸어보겠습니다. 북천 안가봤지만 북천코스모스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코스모스는 주위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리는 꽃 같아요. 저 멀리 양산천구름다리하고도 어울리고 ..

기장 연화리 ,천막촌은 사라지고 광장과 다리만

얼마전에 부산 기장 연화리에 갔었는데 아주 많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못보던 다리도 생기고 그 다리위에서 바다와 대변항을 볼 수 있긴 하였다.다리 바닥에는 대변의 주력상품인 장어그림을 그려놓았다. 일종의 스카이워크 비슷한 기능 같은데 스카이워크는 아니고 높은곳에서 조망은 좋았다. 바닷물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화리 바다는 맑은 물이었다. 다리를 건너오니 바다를 메꾸었는지 너른 광장이 나왔다.너른 광장의 용도는 광장의 용도 같기도 하고 배를 대는 곳 같기도 했다.바닷가 근처 배 옆에 널부러진 검은 통발들은 무엇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랫부분이 이렇게 생겼다. 장어잡는 통발이었다.장어의 특성상 안으로 파고드는 성질때문에 만들어진 통발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수 없는 구조, 덫이다. 다리 덕에 바다를 좀..

동래시장 역사기행 만세거리,객사터,송공단

얼마전 동래부동헌을 소개한 적이 있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625 동래 수안역,낙민역,충렬사역 사이에 가보아야 할 동래역사유적지가 밀집해 있다.도보로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가볼수 있다. 우선 동래 수안 7번출구에 내려서 돌아보기로 한다.오늘 갈 곳은 송공단이다. 동래시장 근처 수안치안센터 건물에는 3.1운동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여기는 만세거리로서 서울은행 동래지점(남문터)-동래시장-동래구청-시민도서관 동래분관(일성관)까지의 거리. 1919년 3월 동래고보(현 동래고)와 범어사의 학림 명정학교 학생들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호응하여 일제에 항거,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던 거리이다. 동래시장 입구 한 옷가게 앞은 동래부 객사터이다.조선시대때 전패를 모셔두고 배례를 올렸으며 ..

통영 동피랑 벽화가 새롭게 바뀌었네요.

몇년전 통영 동피랑을 갔을때 벽화마을도 많이 없고 새로운 모습이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한 관광코스로서 많은 이들이 다녀간다.2015년 통영 동피랑 모습은 어떨까?가 보았더니 관리되고 정비되어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전체적으로 그림이 새로워졌다. 트릭아트존 도 생겼고. 유명세를 타면서 빠담빠담 , 착한남자 등 여러 드라마 촬영지가 되었다. 빠담빠담 촬영한 집. 동피랑 마을은 오르막이라 목이 많이 마를텐데 제일 꼭대기 구판장에는 뷰가 끝내주는 커피쉼터가 있다.꼭대기 아니라도 입구부터 곳곳에 커피마실곳이 많이 생겼다. 얼마전 유행한 겨울왕국 벽화도 추가되었다. 뷰가 죽여준다는 거기서 바라본 모습이다. 여기 풍경은 어느 비싼 커피숖보다 매력있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주로 만화캐릭터..

유난히 쨍한 바다와 숲을 가진 통영 이순신 공원

몇년전 거가대교 개통후 통영을 시내처럼 다녔던 기억이 있다.그 때 만난 통영의 동피랑마을이 참 인상깊었었다.한국의 나폴리라는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곳이었다. 그 후로 통영소식이 감감했는데 얼마전에 통영 이순신공원을 가보게 되었다.가는 길에 편백나무가 주욱 심어져 있는게 아름다웠다. 올라오니 해안가 길이 쫘악 펼쳐지는데 가슴이 뻥뚫리는 아름다운 곳이었다.부산으로 치면 이기대 해안길이나 남해 바래길이 생각나는 길이었다. 이순신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

새로 복원되어 쉼터를 주는 동래부 동헌

부산시 동래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옛 동래읍성을 중심한 인근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동래구는 1957년에 개편된 행정구역명이며 부산광역시의 중북부에 있는 자치구이다. 동래군은 신라 경덕왕 이래 부산광역시의 옛이름이며 1973년 양산군에 병합되면서 소멸된 행정구역명이다.동래부는 1895년에 개편된 행정구역이며 부산,울산,거제,포항,경주를 관할하였으나 소멸된 행정구역명이다. 부산 지하철 4호선 수안역,낙민역에 걸쳐 역사탐방을 할 수 있다. 우선 부산지하철 4호선 수안역에 내려 동래부동헌을 둘러보기로 한다.수안역 7번 출구로 나가면 동래부동헌 330 m 라는 팻말이 나온다. 동래부동헌으로 가는 길은 동래수안시장으로 가는 길이다, 동래수안시장 옆에 동래부동헌이 있다.예전에 지나간적 있는 동래부동헌은 지금 재정비되..

벽화가 살아있는 가덕도 정거마을 벽화마을

벽화마을을 많이 가보았습니다.저에게 그 첫 시작은 통영 동피랑 마을이었습니다.바다가 바라보이는 올망졸망한 통영 동피랑 마을과 벽화의 만남은 신선했고 골목탐방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생각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동피랑마을은 이제 통영 필수 코스로 빼놓을수 없는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부산에도 벽화마을이 많지요.대표적인 감천문화마을, 닥밭골, 문현동 벽화마을,안창마을, 영주동 선리마을 등등 골목과 부산의 산동네에 있는 벽화마을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위에 보이는 바다 위의 다리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가덕도 정거마을 벽화마을입니다.정거마을 벽화마을은 바닷가 마을의 벽화마을입니다.미루다 미루다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위의 작은 도로라 조금 무서운듯한 느낌이 드는 도로를 지나 한참 바닷길을 꼬불꼬불 들어가면 ..

합천에서 태초의 인간으로 돌아간 3종세트 서바이벌,ATV,레프팅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한다는 거는 땀을 나게하며 정신을 맑게 하며 살아 있다는걸 느끼게 합니다.인간은 태초부터 몸을 움직여 사냥을 하고 농작을 하고 집을 짓고 항상 활동을 했습니다.그러한 활동이 인간을 살아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실비단 안개님 사진 제공 2015년 7월 25일 합천에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고 왔습니다.묘한 쾌감과 활력이 온 몸에 흐르던 날이었습니다.인간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빨간색 사륜바이크( atv) 가 늘어서 있는거 보이시지요.여기는 화랑레포츠라고 합천의 사륜바이크(atv), 서바이벌,캠핑장입니다. 실비단 안개님 사진제공 우선 사륜바이크부터 체험했습니다.부릉부릉~ 터미네이터나 여전사가 되어 사륜바이크를 탔습니다.운전보다 더 짜릿한게 모터소리가 그대로 전달되..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 합천영상테마파크 고스트파크에서

여러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더우시죠?오늘 제 블로그에 놀러오신 분들은 대박 시원해지실 겁니다.왜냐하면 오늘 블로그 내용이 오싹한 고스트파크, 옛날말로는 귀신의 집 체험이야기니까요.자~ 심장병 있으신분들은 피하시고 일반 건강하신 분들은 같이 고스트파크로 떠나봅시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여름 기간 2015.7.17 부터 8,16 까지 고스트파크로 변신합니다.합천영상테마파크 건물을 이용해 체험할 수 5개의 어트렉션(옛날에는 귀신의 집이라 했음)및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밤이면 정말 공포스러울거 같네요.ㅎㄷㄷㄷㄷ. 요금은 성인 30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 초등학생 10000원미취학아동 무료. 합천군민,국가유공자,만65세이상노인,장애인..

출발드림팀의 주인공이 되게하는 합천황강워터파크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러 계곡,바다, 혹은 워터파크로 떠납니다.워터파크 하면 커다란 파도나 아찔한 슬라이드를 생각할 수 있는데 경남 합천에서는 조금 다른 강을 이용한 워터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황강에 개설되었습니다. 이름은 옐로우리버비치입니다.입장료는 1일 30000원입니다.중고등학생은 20% 할인, 36개월이상 초등학생은 30%할인, 장애인은 50% 할인이다.합천군민은 일반 20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36개월이상 초등학생은 10000원,장애인_ 실버_ 유공자는 15000원입니다. 캠핑장도 조성되어 있어 숙박을 하면서 물놀이를 즐길수 있습니다. dj의 신나는 음악이 끊이지않아 여름바다 못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시원한 분수도 있어 강에 들어가지 않고도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옐로우 리버비치를 ..

네덜란드엔 러버덕 경남 양산엔 오리박물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이 2014년 10월 14일부터 11.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렸었다.노란 고무오리가 뭐라고 다들 난리인가 했더니 ,네덜란드 설치미술가인 플로레타인 호프만이 tolo toys(영국)의 고무오리를 선택해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물건을 배치하여 장난감을 거대화한 러버덕을 제작하였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200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전시되고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이러한 뜻을 지니고 있다. 오리를 네덜란드의 플로레타인 호프만 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한국의 경남 양산에도 오리에 관한 많은 ..

광안리 이런데가? 빨간등대 하얀등대?

부산 하면 바다 바다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르겠지만 등대가 생각납니다.등대는 실제로 뱃사람들에게 필요한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지만 일반인에게는 낭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얼마전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봤더니 광안리에서도 가까이에 등대가 있더라고요. 광안리에서 볼 수 있는 등대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입니다.등대까지 가는 길이 꽤나 멋집니다.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지요. 부산 갈맷길 2-2 구간 (민락교 - 광안리해수욕장 -동생말 -어울마당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은 민락교에서 오륙도 유람선선착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거꾸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민락수변공원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지나고 바닷가 방파제 쪽으로 내려가면 하얀등대를 만나는 길이 보입니다. 바람이 많아 풍력발전기를 설치해놓았고요..

해운대는 7000원 광안리는 5000원

장마가 끝나면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 시작됩니다.시원한 물을 찾아 계곡과 바다로 떠나겠지요. 해수욕장가면 파라솔 대여 하지요? 해운대해수욕장은 파라솔,비치배드,튜브가 7000원입니다스마트비치 할인하면 5500원.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라솔 가격이 얼마일까요? 해운대 해수욕장과 똑같을까요?아닙니다. 5000원입니다. 거기다 샤워는 무료입니다. 청소년,청소년동반가족에게는 카약을 무료로 체험할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도 있어요. 또 백사장 200m 구간은 개인파라솔구간이라 무료로 막 막 이용해도 되지요. 또한 새로생긴 갈대 파라솔은 10000원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 갈대파라솔은 순천만 갈대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며 동서화합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광안리와 순천만의..

광안리의 밤은 해운대의 밤보다 아름답다.

기억,추억이라는 건 참 무서운것 같다.어느 장소에 가면 몇살때 누구와 함께 무엇을 했는지 생생히 기억나기 때문이다.특히 누구와 같이 했다는게 기억속에 크게 자리잡는다. 사진을 찍는다는건 추억을 저장하는 거라 했다. 옛사진을 보며 그땐 그랫지 하고 이야기꽃을 피운다.그래서 항상 좋은 인연과의 추억을 쌓아라는 것일게다. 어린시절 광안리에 대한 기억이 몇가지 있는데 제일 큰 기억은 29살 12월 31일에 해돋이를 보려고 밤을 세었다는 거다.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애들 데리고 광안리를 갔었고 광안대교가 생겼고 야경이 멋있었다. 얼마전 다시 찾은 광안리 해수욕장은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특히나 눈에 띠는건 해안산책로였다. 회센터 옆 해안산책로는 바다위에 있어 시원하고 바닷가 모래사장 쪽 건물전망이 좋고 광안대교..

야생화들의 천국 부산 삼락생태공원 야생화단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을 이렇게 구석구석 가보기는 처음입니다.삼락생태공원은 생태공원답게 공기도 좋고 꽃 , 풀, 나무 등 자연이 어우러져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꽃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삼락생태공원으로 오면 되겠습니다.단 , 물과 운동화를 준비해 많이 헤맬 준비를 하고 오셔야 됩니다. 노루오줌 : 7,8월에 홍자새 꽃이 줄기끝에 모여 피며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포기 전체를 약용한다 섬초롱꽃 : 8월에 연한 자주빛 바탕에 짙은 점이 있는 꽃이 밑을 향해 달리며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있다. 박하 : 7~9월에 연자주색 꽃이 피며 잎 표면에 기름샘이 있어 박하액을 뽑아 약용 및 향료로 쓴다. 술패랭이꽃 : 7~8월에연홍자색 꽃이 피며 꽃잎이 5개로 끝이 깊고 잘게 갈라졌다.열매는 9월에 익는다...

분수와 어우러진 양산 워터파크 공원 연꽃

얼마전 부산 삼락생태공원 연꽃 포스팅을 했습니다. 양산 물금에 있는 양산 워터파크 공원에도 연꽃이 만발했더군요. 부끄러운듯 이제 피기 시작하는 연꽃.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가지가 위로 쑥 올라와 피는 연꽃을 보니 연꽃 촛대 같습니다.ㅎㅎ 청둥오리 2마리가 유유히 돌아다니고. 남생이가 있는지 사람들은 뭔가에 집중합니다. 분수와 어우러져 시원한 연꽃, 양산 워터파크 공원입니다. 이 글이 공감되신다면 공감 꾸욱~!!

부산에서 가장 큰 북카페 추리문학관

장마철입니다. 마른장마라 장마느낌도 별로 안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바깥 활동하기 그런 날씨에는 책보기가 참 좋습니다. 추적추적 비오는 6월의 어느 날 , 해운대 추리문학관을 찾았습니다.해운대 추리문학관은 부산에서 가장 큰 북카페입니다.왜냐하면 보통 북카페하고 다르게 총3층건물에다가 책도 많기도 해서지요. 자 ~ 이름도 색다른 추리문학관 으로 가보실까요? 추리문학관입구입니다.엔틱하지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셜록홈즈가 일 단 반겨줍니다. 오른쪽이 카페인데 커피도 안먹고 2,3층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지 1층에서 커피나 차를 주문하고2,3층을 이용하라는 설명이 있네요. 1층 카페 셜록홈즈의 집 내부모습입니다. 엔틱가구와 화초가 멋드러지게 어울린 고풍스런 곳입니다. 카운터근처에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고요. 커피 ..

수영만 아닌 가까운 낙동강에서 요트를

바다하면 수영,그리고 시원한 요트가 생각납니다.요트 타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는 요트가 줄을 지어 서 있는데요.굳이 해운대구 수영만까지 안가도 요트를 탈수 있습니다.바로 부산 북구 삼락생태공원과 화명생태공원에 계류장이 있어 시원한 요트나 바나나보트 카약을 즐길수 있습니다. 삼락생태공원 계류장은 지도의 16번부분입니다. 이용료를 살펴보면 바나나보트 성인 11000원모터보트 성인 11000원 , 래프팅 성인 10000원 카약 성인 10000원 입니다. 정박해 있는 요트의 모습입니다. 카약 수상자전거. 보트를 타다 보면 부산 김해 경전철이 지나가는 진풍경을 보기도 합니다.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강을 보며 차를 세워놓고 악기를 연주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요. 도심인..

가깝고 넓어 좋은 삼락공원 오토캠핑장

캠핑 좋아하시나요 ? 봄이 오고 여름이 다가오는 이 계절 캠핑족들이 하나둘씩 움직일 때입니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에도 오토캠핑장이 있는데요.삼락오토캠핑장은 부산시 최초 공공 오토캠핑장으로 2014년 7월초 개장했습니다.2014년 11월 ~ 2015년 2월 까지 휴장했다가 3월 1일 개장했습니다. 이용료는 오토캠핑사이트 25000원,일반캠핑 사이트 15000 원 삼락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됩니다. 오토캠핑장 구조는 대략 이렇구요 전체적으로 막힘없이 넓직한게 좋습니다. 족구대도 있네요. 오토캠핑 사이트 A 와 B 로 나눠지고요 취사장 화장실,샤워실이 갖추어져 있네요. 넓어서 차를 대고도 공간이 남는 느낌입니다. 퀘적한 캠핑을 즐길수 있겠어요. 취사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깝고..

부산 삼락생태공원 구석구석 2편 - 아! 순결한 단아한 연꽃이여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날밤 그렇게 울었나보다.서정주 시인의 이런 시구절이 있습니다. 저는 그날 연꽃을 찾아 그렇게 몇시간을 삼락생태공원을 헤매었답니다.삼락공원 참 좋은곳인데 이정표가 잘 안되어 있더군요.덕분에 연꽃단지가 2군데라는 걸 알았지만요. 삼락공원 연꽃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지요? 연꽃단지 주차장 라면트럭 아저씨 말씀인데 진짜 가보니 좋더군요.가까운 부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함양 상림까지 안가도 될듯합니다. 연꽃단지 전체모습입니다. 연잎들 사이로 하나씩 피어오르는 연꽃, 참 아름답습니다. 저 연꽃들이 활짝 피어준다면 아주 환상입니다. 연잎밥도 참 맛 좋죠. 활짝 핀 연꽃을 발견했어요.순결하고 단아한 그 모습에 반해버렸네요. 이리 보아도 아름답고 저리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이것은 수련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