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69

알몸에 하는 낙서는 어떤 기분일까?

며칠 전 문자가 왔다. 경남블로그 공동체와 100인닷컴에서 5월5일 바디페인팅 공연이 벌어진다고 했다. 갈까 말까 망설였다. 어른들끼리 갈것이냐 아이들과 함께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최적의 결론을 내렸다. 어린이날이라 아이들과 함께 해야하고 행사는 참여해야 하고 아이들에게 바디페인팅을 보여주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무리가 없을 것 같기도 했다. 머릿속에 떠오른 바디페인팅의 이미지는 조금 정적이고 예쁜 모습이었다. 몸에 알록달록 이쁜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관람전에 지인과 바디페인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델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다. 알몸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린다. 나는 여자모델이든 남자 모델이든 상관없다고 했다. 오히려 여자모델이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의 아름다운..

벚꽃과 튜율립과 호수가 있는 공원

* 경남 대표블로그 따옥따옥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gnfeel/140128101866 벚꽃 흩날리는 공원에서 한쌍의 연인이 데이트를 합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공원에는 화사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연인의 뒷모습은 봄날처럼 화창합니다. 그들은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겠죠. 입구를 지나 공원 안으로 들어오니 호수가 있네요. 호수를 바라보는 벤치에 앉은 두사람도 연인인 듯 합니다. 분수가 솟아올라 호수의 물이 간간이 튀는데 기분좋게 시원합니다. 유치원 아이들도 선생님과 봄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빠알간 튜울립을 담으려고 선생님도 아이들도 모두 앉아서 사진을 찍습니다. " 스마일, 찰칵~~ " 다른 유치원에서도 놀러왔습니다. 무당벌레들이 잔디..

냉면 시키면 숯불고기가 딸려 나오는 냉면집

요즘 남포동을 자주 가게 되는데요. 요즘 남포동은 여러가지 행사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용두산공원에서 부산 연등축제가 (2011.5.1-2011.5.7)열리고 있고 2011.5.5 부터는 조선통신사 축제도 열립니다. 남포동 거리에서는 일본인,중국인등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수 있어서 부산이 관광도시라는 걸 실감합니다. 돌아다니려면 맛있게 잘 먹어야겠죠. 뭘 먹을까 거리를 거닐던 중 얼마전에 생긴 듯한 냉면집을 발견했습니다. 수향냉면이라는 냉면집입니다 살짝 더워지는 날씨로 냉면이 땡길 시기인데요. 입구의 입간판에 숯불고기와 냉면이 4900원이라는 말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식당안은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기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서인지 자리가 꽉 찼습니다. 다행히 하나 남은 자리를 차지할..

부산 용두산 공원에는 최지우 동상이 있다

부산 용두산 공원이 많이 바뀌었다. 비둘기도 많이 사라지고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있었다. 주말에는 작은공연을 하기도 한다. 바뀐것 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지우 동상이 있다는 것이다. 최지우는 긴 생머리에 청바지와 운동화, 검정 셔츠를 입고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벤치에 앉아 있다. 최지우 옆자리는 비어 있어서 누구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영광(?)을 가질 수 있다. 최지우 동상은 진찌 최지우와 거의 흡사하다. 눈매,입매, 몸매 모두 흡사하다. 최지우 동상 옆에는 진짜 최지우 사진이 있다. 최지우가 부산관광홍보대사라는 설명이다. 용두산 공원 최지우 동상옆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멀리서 보니 진짜 사람같다. 용두산공원의 최지우 동상은 부산의 명물이 될것 같은 예감이다.

칼국수가 사골육수에 빠졌다고?

쇼핑몰 안에는 쇼핑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식당이 있습니다. 쇼핑몰 내의 식당은 맛 보다는 필요에 의해 가게 됩니다. 이런 쇼핑몰 내의 식당이 맛도 좋다면 더 좋겠죠? 쇼핑하다 배고파서 들어갔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칼국수집에서 맛을 발견했습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뉴코아아울렛 안의 칼국수 전문점 '가인채'입니다. 주 메뉴는 칼국수, 샤브샤브 , 비빔국수, 만두 , 어린이 메뉴까지 있습니다. 입구의 사진은 일단 합격입니다만 맛을 봐야 합격인지 알 수 있겠죠.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칼국수랑 좀 틀립니다. 그릇부터 좀 차별화된게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다대기가 없고 국물이 뽀얀게 무슨 맛일까요? 국물맛을 보니 멸치육수가 아닌 사골육수입니다. 멸치육수가 친근한 맛이라면 사골육수는 조금 더 고..

고기,죽,탕 모두 맛있는 오리고기집

언제부터인가 고기를 먹으러 가면 오리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고나면 먹을 땐 좋은데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해지더군요. 그런 이유때문에 오리고기를 먹게 되었는데 오리고기 그 자체 맛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오리고기집을 찾다가 지인의 소개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오리고기가 맛있다는 집을 가봤습니다. 이 집의 특징으로는 오리고기가 생고기라는 것 , 오리죽에 여러가지 곡류가 들어가 맛이 좋다는 것, 오리탕이 너무 얼큰하고 시원해 속을 후련하게 해 준다는 것, 생고기에 비해 가격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제가 간 시간은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맛집임을 입증하더군요. 실내는 둥근 나무 식탁과 연기를 빼는 관들이 죽 늘어서 있어 고기집의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친근하고..

스펀지 식신로드에 나온 부평동 부산 족발

남포동 하면 생각나는 대표음식은 먹자골목의 비빔당면, 1박2일의 이승기가 먹었던 호떡과 오뎅, 국제시장 골목에 죽 들어서 있는 오징어무침과 부추지짐입니다. 이들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대표음식이 있는데 스펀지 식신로드에 나온 부평동 부산 족발입니다. 15여년전 우리에게 비싸게 느껴졌던 족발은 친구들과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을때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먹었던 부평동 부산 족발은 아주 푸짐했고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는 상큼했고요. 냄새에 민감한 나는 족발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임을 그 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 맛을 더듬으며 부평동 부산 족발골목으로 향하였습니다. 주말이라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사진의 세배나 넓은 곳에 테이블이 거의 다 찼습니다) 배고파서 다른 테이블을 쳐다보다가 나온 메뉴입니다...

영화 '달마야 놀자'를 촬영했던 김해 은하사

* 경상남도 대표블로그 따옥따옥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gnfeel/140127262298 ) *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 신어산 중턱에 은하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은하사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38호이며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입니다. - 산지형 사찰인 은하사는 가락국 수로왕때 장유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원래의 이름은 서림사라 하였다. 임진왜란때 절 건물 전부가 불에 타 소실되어 1629년(인조7년)에 대웅전을 중수한 이후 1649(효종1년), 1801(순조1년) 두차례에 걸쳐 보수되었다. - 은하사를 가려면 제법 높고 커다란 돌계단을 마주하게 됩니다. 돌계단 아래에서 바라본 은하사는 신어산 아래 고즈넉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주는 듯 했습니다. 영화 ' 달마야..

방사능 때문에 소금이 동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사고가 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바람으로 방사능이 미량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방사능비까지 내렸습니다. 아이들도 방사능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부들은 요오드가 든 미역과 다시마를 많이 사 두기도 합니다. 방사능으로 바다가 오염되어 요리에 필수요소인 소금을 사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방사능 불안이 계속 되고 있는 중 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집 가까이에 있는 은행인데 고객 서비스의 일종으로 해마다 신안소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문자가 오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는데 올해는 소금이라고 하니까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전화 예약으로 20kg 소금 4포를 주문했습니다. 2포는 내가 2포는 언니가 주문한 것입니다. 주문하고 이틀째날 ..

카테고리 없음 2011.04.20

가야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가야문화축제

김해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봄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 지는 오후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가야문화축제는 더 뜨거워 지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오후 몇가지 눈에 띄는 모습만 소개할께요. 가야문화축제를 보러 가는 길목에 있는 소원성취길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소원을 적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더군요. 울긋 불긋 봄꽃같이 고운 등은 밤에는 불이 켜져 또다른 야경을 자아낼것 입니다. 가야의 기마병과 군사들을 재혀한 청동상입니다. 아주 사실적인 동상입니다. 폐품, 과자상자나 과자봉지를 이용한 조형물입니다. 위의 것은 머리가 회전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자봉지로 개미도 표현했고요. 종이상자로 정교하게 물레방아를 만들었습니다. 바퀴와 과자봉지가 만나 색다른 이동수단이 탄생했습니..

국수의 종결자, 김용만 국수집 닐리리맘보

국수는 가격도 부담이 적어 점심으로 먹기에 괜찮은 메뉴입니다. 후루룩 후루룩 목으로 잘 넘어가는 국수는 아이들도 어른도 부담없이 즐기는 국민 메뉴입니다. 요즘 국수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빔국수 전문점, 일반 국수 전문점등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남포동 거리에서 발견한 '김용만 국수집 (닐리리맘보) ' 광복동점을 가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김용만의 사진이 있는 김용만국수는 이름만큼 친숙할까요? 메뉴를 보니 꽤 다양합니다. 용만이 국수, 얼큰 해물국수, 비빔국수, 항아리 꼬불덮밥, 만두 칼국수, 김치말이 국수, 불고기 주먹밥, 부꾸부꾸등 국수의 메뉴얼은 다 갖추었습니다. 거기다 밥과 만두가 있어 국수와 같이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우리일행은 용만이국수..

정갈한 반찬과 향긋한 국화차가 나오는 대나무통밥집

흐린 날 남포동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비가 그쳤길래 우산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남포동에 도착해 거리를 거닐때 우산 없는 걸 아는 지 비가 갑자기 쏟아지더군요.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대나무 통밥 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방송에서도 본 적이 있는 대통밥, 여기는 맛이 어떨까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숭늉과 컵, 밥그릇,국그릇이 나옵니다. 숭늉을 한잔 마시고 목을 축이자 에피타이저로 딸기소스가 듬뿍 올려진 샐러드가 나옵니다. 봄향기 가득한 딸기소스는 봄을 느끼기 충분한 맛입니다. 샐러드 소스로는 주로 키위소스가 많이 나오는데 딸기소스가 나오는 걸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 정갈한 도자기접시에 정갈한 10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곧..

대전 어디를 갈까? 엑스포 과학공원 (3)

이번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 입구에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모형이 있었습니다. "나로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이며, ‘KSLV-Ⅰ명칭공모’ 대상작으로 발사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지역인 외나로도를 딴 나로라 명명하였다. 2009년 8월 19일 오후 5시로 발사가 시도되었으나 4시 52분 4초,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고압탱크 압력측정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하여 자동으로 발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또 다시 발사가 연기되어 2009년 8월 25일 오후 5시 재발사하였다. 하지만 페어링 분리실패로 발사이륙 9분 뒤 고도 306㎞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와 분리됐어야 했지만, 고도 340㎞ 상공에서 분리된 것으로 나타나 예상한 고도보다 약 36km정도 더 올라가서 분리되었다. 2..

매콤한 무교동 낙지

아침,저녁엔 약간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봄 기운을 완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봄이 되니 나른해지는데요.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낙지볶음을 먹으면 기운이 확 살아날것 같습니다. 일반 낙지볶음은 국물을 졸여서 밥을 비벼먹습니다. 오늘 도전 음식은 무교동낙지입니다. 무교동낙지는 접시에 이렇게 볶아져 나왔습니다. 보통 매운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조금 매운 맛이라 달걀찜과도 어울리고 낙지볶음에 비빈밥을 상추에 싸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비벼먹을 재료에 콩나물과 김과 상추가 들어 있습니다. 뭔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내용물들이지만 따지고 보면 비빔밥에 필수로 들어가는 것들이지요. 거기에 밥을 올리고 무교동 낙지를 올려 쓱쓱 비벼봅니다. 한 입 먹어보니 매콤하고 짭짜름한 맛에 정신이 확 드는군요. 입맛 없을때 낙지볶음 먹으면 ..

봉하마을의 새로운 맛집 봉평메밀국수

봉하마을의 소고기국밥집은 시골장터 국밥집 같아서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그 날도 국밥집을 찾아갔는데 문이 닫겨 있었습니다. 국밥은 포기하고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봉평메밀집으로 향했습니다. 메밀 비빔막국수와 메밀 묵밥을 시켰습니다. 봉평메밀은 메밀로 만든 음식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해장국과 떡국이 추가메뉴입니다. 떡국은 봉하마을 친환경쌀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메밀 비빔막국수에는 빨간 양념이 듬뿍 올려져 있었습니다. 빨간 양념이 비빔막국수의 맛을 좌우하겠지요. 고명으로는 김,오이,계란,열무가 올려져 있습니다. 쓱쓱 비벼서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한 참기름맛이 많이 나면서 약간 매운맛, 냉면이나 쫄면하고 또 틀린 양념의 맛입니다. 비빔당면 양념하고 가장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국수도 쫄깃하면서 목구멍을..

영화 '하하하'의 촬영지인 통영 세병관

* 경남 대표 블로그 따옥따옥 (http://www.naver.com/gnfeel ) 에 실린 글입니다. 통영은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이 있는 도시입니다. 충렬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고 세병관을 포함한 통제영지가 있습니다. 충렬사는 도로에 인접한 곳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는데 통영 세병관은 도로에서 좀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고 이정표가 작아서 눈에 띄질 않았습니다. 작은 이정표와 통영지도로 위치를 찾은 세병관 주위는 어수선한 채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통제영지에 지금 남아있는 건 세병관 뿐이었는데 통제영지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조선시대의 통제영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통제영지는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의 자리로 조선시대 삼도수군통..

대전 어디를 갈까? 엑스포 과학공원(2)

아쉽게도 로봇 축구를 뒤로 한 채 우리 일행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스로 향하였습니다. 신기한 장치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입니다. 1 홈엔터테인먼트 2 헬스케어 3 홈시큐리티(방범+방재) 4 조명제어 5 냉난방,가전기기제어 를 제어 할 수 있는 기계랍니다. 각 번호에 해당하는 것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리모콘 같은 거라고 생각됩니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모형도 보였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자동차입니다. 현대 , 기아차는 2011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북유럽에 보급한다고 합니다. 반도체 종류도 눈에 띄입니다. 로봇축구에 이어 체험 할 수 있는 멋진 차가 우리를 유혹합니다. 직접 시승을 해 보았습니다. 일반 차들과 달리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입니다. 텔레매틱스(..

대전 어디를 갈까?? 엑스포 과학공원 (1)

아이들 겨울 방학에 대전에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을 가봤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은 생각보다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보다 과거의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넓은 부지에 커다란 건물들이 띄엄 띄엄 있었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은 1993년 대전 엑스포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거의 느낌이 났던 것입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을 상징하듯이 입구의 건물은 지구와 우주를 뜻하는 구조물이 아주 높게 크게 세워져 있습니다. 엑스포 공원 입구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인 꿈돌이 꿈순이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상상의 세계에 존재해 온 도깨비를 형상화 한 자연스럽고 친근한 우주 아기요정의 이미지로 더듬이 끝의 별은 요술 지팡이처럼 갖은 조화를 부릴 수 있고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

바람의 언덕은 화장실도 색다르더라

거제도에 가면 유명한 게 해수욕장입니다. 몽돌해수욕장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바닷물이 맑은 게 특징이죠. 또한 해안도로를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 참 멋진곳입니다. 거제도에는 유명한 언덕이 있는데요. 폭풍의 언덕이 아니라 바람의 언덕입니다. 바람의 언덕은 tv 드라마 순수의시대(2002년 SBS, 고수, 김민희 출연) 이브의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김병세, 나현희, 김성령, 김원준출연)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 조소혜 극본, 장서희, 수애, 김남진, 이동욱, 류수영 출연) 촬영지로 유명해 진 곳입니다. 특히 최근에 1박2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차를 달려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저 멀리 풍차가 인상적인 언덕이 보이는데요. 바로 바람의 언덕임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한자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한자 어플

생활속에서 한자의 사용이 많이 줄기는 했어도 소소하게 필요합니다. 한자의 음이 뜻이 생각안날때 아이폰의 어플로 간단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5급만 무료로 제공되고 2,3,4 급은 유료입니다. 책값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우선 생활한자사전을 열어 보았습니다. 가, 나 ,다 순으로 한자가 주로 쓰이는 생활한자가 쭈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한자 하나에 대한 설명이 아주 상세합니다. 부수에 대한 설명이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리를 읽어보면 한자가 외우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한자가 응용된 실용한자의 예를 들어주고 설명도 상세히 해 놓았습니다. 한자공부에 있어서 중요한건 쓰는 순서입니다. 번호 순대로 따라 쓰다보면 순서를 외우고 한자도 외울수 있습니다. 다시쓰기를 해서 연습장에 ..

아이폰 체험기 2011.03.04

아이들도 재밌어 하는 가로 세로 낱말맟추기 어플 (무료)

아이폰이 아이들 폰이라는 거 아시나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아이 폰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도 아이폰에 어떤 앱이 깔렸나 보기도 하고 앱스토어에서 하고 싶은 게임을 깔아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느날 엄마가 다운받은 새로운 어플에 아들은 눈이 번쩍 뜨였지요. 한번씩 tv 프로그램 중 낱말맞추기를 아주 재밌게 보고 했었지요. 그 게임이 바로 아이폰에 있는 걸 발견하게 된 거죠. 물론 모르는 단어가 많지만 그런 건 엄마에게 물어서 해결하고 배우기도 하고 아는 단어가 나오면 아주 기뻐합니다. 가로 세로 어플은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계정을 써야 하기 때문에 계정없이 그냥 하기로 합니다. 스테이지 4를 선택해 볼께요. 핑크색 상자를 선택했더니 질문이 나옵니다. '전통문화를 재현할..

아이폰 체험기 2011.03.03

그의 셔츠가 아쉬웠던 조용한 남자

100 인 닷컴에서 독립영화 시사회가 열린다는 연락이 왔다. 경남에서 경남사람이 만든 경남의 독립영화라고 했다. 제목은 '조용한 남자' 이다. 제목만으로 추리해 보길 실업자의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그런 추리는 영화관에서 확인하기로 하고 경남의 독립영화 조용한 남자가 상영된다는 창원의 나비소극장을 찾아갔다. 네비게이션에 나오지 않아 한서병원 근처라길래 한서병원에 주차를 하고 길을 물어물어 나비소극장을 찾았다. 나비소극장은 지하에 있었다. 검정과 흰색 페인트로 입구 바닥과 벽이 구분이 잘 안되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계단을 지나자 왼쪽편에 작은 상영관이 있었다. 의자와 극장 바닥은 낡아서 삐걱거렸다. 독립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힘듬을 미리 예고하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일찍 도착해 주최측에..

내맘대로리뷰 2011.03.01

비밀의 화원 같은 통영 충렬사

부산 안락동에는 충렬사가 있습니다. 부산 충렬사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과 같이 운명을 같이한 동래부사인 송상현을 모신 사우입니다. 남해에도 충렬사가 있습니다. 남해 충렬사는 충무공이 순국한지 34년 되는 1632년 지역선비들이 노량해전과 충무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던 조그만 사당에서부터 지금의 모습까지 변해왔다고 합니다. 충렬사는 이래저래 익숙한 이름입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통영 나들이를 가봤는데요 통영에도 충렬사가 있더군요. 통영 충렬사도 임진왜란과 이순신과 관련된 곳입니다.충무공의 활동무대가 된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통영근처였기 때문에 남해 충렬사와 함께 이곳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충렬사 입구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서 그런지 입구부터 묘한 위엄이 흐릅니다. 대..

오렌지 즙 튀지 않고 쉽게 까는 법

겨울 내내 귤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봄을 준비하는 2월, 마트에 가봤더니 딸기가 새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새로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 딸기는 가격이 제법 비싸 자주 사먹지는 못합니다. 며칠전 마트에 갔더니 딸기에 이어 오렌지가 나왔더군요. 오렌지는 달콤하고 수분이 많아 참 맛있는데요. 오렌지는 껍질이 두꺼워 까기가 좀 어렵습니다. 잘 못하면 손바닥에 오렌지즙이 다 묻고 오렌지도 모양새가 없게 까집니다. 심지어는 오렌지 까는 도구까지도 나올 지경입니다. 하지만 오렌지 까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과도로 깔끔하게 손쉽게 오렌지를 깔 수 있습니다. 1단계 : 오렌지의 꼭지 부분과 반대편 부분을 사진과 같이 칼로 잘라준다. 2단계 : 그럼 오렌지는 아래위가 평평해진다. 평평해진 부분을 아래로 놓고 위에서 아..

카테고리 없음 2011.02.23

재밌는 프로필사진을 만들수 있는 아이폰 어플

아이폰 사진편집 어플 iphotonic 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359 ) iphotonic은 문자열을 넣을 수 있고 화살표,모자이크, 부분확대, 렌즈처럼 강조하는 기능을 쓸수 있습니다 iphotonic이 진지모드라면 지금 소개할 픽툰(pictoon)은 장난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픽툰의 컨셉은 재미입니다. 여러가지 말풍선 모양을 선택해서 말풍선을 재밌게 꾸밀수 있습니다 얼굴 색을 아바타처럼 변화 시킬수 있고 재미난 스티커로 재밌는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자 그럼 픽툰을 사용해 볼까요 픽툰의 첫 화면입니다. 우선 사진을 앨범에서 선택하거나 사진을 바로 찍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앨범 사진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흑백 효과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아이폰 체험기 2011.02.22

포토스케이프 기능 아이폰 어플 IPhotonic

저의 경우 블로깅을 할 때 포토스케이프를 아주 유용하게 씁니다. 블로깅을 위해 사진을 찍다보면 때로 사람의 얼굴이나 , 이름, 차량번호 혹은 전화번호 같은 것들이 사진 속에 남게 됩니다. 이런 정보는 개인정보라서 가려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럴때 주로 쓰는 기능이 포토스케이프의 모자이크 기능입니다. 또 사진의 한 부분을 강조할때 포토스케이프의 개체 동그라미 (혹은 네모) 모양을 씁니다. 아이폰에서는 아이폰 어플 iTistory 를 통해 아이폰으로 글을 작성할 수도 있고 view로 글을 발행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에서도 포토스케이프 같은 사진편집을 할 수 있는 어플은 없을까? IPhotonic 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모자이크나, 말풍선, 화살표 등 간단한 사진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IPh..

아이폰 체험기 2011.02.17

지금 부산은 눈이 펑펑 내립니다

새벽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은 눈이 그치질 않고 더 많은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나무애 눈이 쌓여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눈을 조금만 굴려도 눈사람이 만들어집니다 눈 쌓인 화분은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차 위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발이 푹푹 빠집니다 차도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입니다 온통 하얀 눈세상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티스토리 명함 코드로 내블로그를 말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11년 2월 10일, 나른한 낮잠을 깨우는 경비실의 호출소리에 놀라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택배가 곧 방문할 예정이라는군요. 아마 얼마전 예고한 2010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선물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는 수첩과 명함 2통, 탁상달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수첩은 검정색 두꺼운 외피로 이루어져 있고 내피는 자유롭게 글을 써도 그림을 그려도 괜찮은 종이입니다. 달력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사진들이 실렸습니다. 모두 다 색깔이 다른 사진들입니다. 달력은 사진을 인쇄한 게 아니라 사진원본 재질 그대로를 붙여놓아 더 실감납니다. 달력 뒷면에는 스티커가 있어 재밌게 달력에 표시 할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선물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명함입니다...

내맘대로리뷰 2011.02.11

슬프기 보다 즐거운 졸업식 풍경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싶더니 벌써 2월입니다. 2월은 새학년으로 올라가는 3월을 준비하는 달입니다. 졸업의 달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어제 2월 9일부터 중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늘은 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리고 다음주에는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리게 됩니다. 2월9일 ,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조카 졸업식에 가 보았습니다. 학교 정문앞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이쁜 꽃다발이 졸업생과 친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꽃을 고를까 요리조리 살피는 부모님들, 마음 한 켠에 기특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시작에 걱정스러우실거에요. 뻔데기, 커피, 어묵 리어카도 빠지지 않고 졸업식 장에 나타났습니다. 운동회에도 단골메뉴로 나타나는 뻔데기,어묵 리어카입니다. 교문을 들어서서 강당으로 향하는데 모 레스토랑에서 이런 광고지를 ..

나의 이야기 2011.02.10

통영 해저터널 아시나요?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3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줄었습니다. 거가대교를 지나가다 보면 해저터널을 지나가게 됩니다. 바닷속을 지난다는 생각에 아주 신기했습니다. 해저터널 속에 들어가니 공기는 아주 서늘해졌으며 바람소리 같은 소음이 느껴졌습니다. 거가대교 해저터널은 차량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도를 둘러보고 통영시를 구석구석 돌아보다가 통영에 해저터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통영해저터널은 차가 다닐수 없는 보행로로만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해저터널은 1931년 7월에 착공하여 1년 4개월만에 완공한 동양최초의 바다밑 터널이라고 합니다. 바다양쪽을 막고 그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로 만들었으며 터널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